예전 군시절에 컨디션제로 깨작댄 이후로
이번 카스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카스 제대로 해보는 완전 초짜유저인데요
오픈베타때는 매너 좋으신 분들 참 많으셨는데 가끔가다 초글링리스폰 타임에 나타다는
초긜륑등의 압박이 있었지만 총 안맞는다고 혼자 욕하다가 나갔으니까 그렇다 치고...
강퇴기능 생긴이후로 강퇴 남발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10:10 공섭정도에서 저 혼자 남고 상대가 7~8명 남은상태에서 총세이브하다가 시간끈다고 강퇴
-강퇴무서워서 그냥 총 세입 안하고 들이댑니다 이젠
잠시 전화받을 수도 있는데 한판 잠수했다고 강퇴 (그래도 이건 그나마 나은편)
처음보는데 다짜고자 반말이신분들도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놀라운건 대단한 실력도 지니고 계시고 클랜도 유명해 보이는(카스 유명클을 많이는 알지 못해서요)
분들중에서도 매너가 형편없는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묵묵히 무시하고 욕설남발하면 신고나 하고, 보이스로 욕해도 차단하고 있지만
FPS의 자존심이라는 카스의 카서라는 분들의 소양이 이정도 였나 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몇일전에 지금 카온에서 랭커클랜 이신분이 욕설남발을 하는 장면을 봤는데
저랑 싸운것도 아니고 3자끼리의 싸움인데도 보기 흉하더군요.
자기 진영으로 넘어오라더니 보이스로 욕을 마구 해대는데,
남자끼리니까 그래 열받으면 육두문자 좀 날릴수도 있고 그런거지라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더군요.
그냥 욕설 습관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악의적이 아닌거니까 별 신경안쓰는데 ( 제 친구중에 그런녀석이.. 에이 xx 안되네 이정도)
완전 상대한테 시비걸려고 작정을 하고 즐기면서 욕하는 모습이란.
굴다리 밑으로 끌고가서 니킥쓰리콤보 날리고 강냉이 우수수 후리고 싶은 충동 느끼게 합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저는 정말 인간이하라고 생각되는 사람아니면 욕 절대 안합니다.
대부분은 보이스로 인사도 하시고 매너도 좋지만, 요즘들에 이런 분들이 많이 늘어나서 주절거려봅니다.
-노트북으로 프레임 30~60에서 겜하는 유저입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고 총기안쏘고 스모그같은거 없을때만 100프레임!
1:1 중거리 정도면 70~80프레임! 가뜩이나 실력도 없는데 슬프다는.. 공방에서 만나면 친한척 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