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가 점점 초딩화 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PC방을 가보니, 만 15세도 안되보이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본인의 주민번호로는 카스를 이용할수 없어서 인지, 부모님의 주민번호를 도용하여 18세용 카스를 즐기더군요
그것도 좀비모드(1,2,3), 좀비시나리오들만 말이지요
이 녀석들은 좀비모드를 하면서, 진심으로 온갖 욕설을 퍼붓고, 키보드 내리치고, 마우스 쾅쾅찍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게임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오리지널을 즐기는 중학생 녀석들은 캐릭터가 죽고 자유캐이스캠을 이용하여 여성캐릭터 팬티나 보고 낄낄거리며 웃고 있는걸 보자니, 한심해서 눈물이 납니다.
괜히 연령제한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15세 이하의 어린이 여러분들 께서는 지금, 넥슨홈페이지 ->버블파이터 를이용하여 주시고
18세 이하의 청소년 여러분들 께서는 피나오는 버젼 즐기고 싶다고 부모님 주민번호 팔아먹지말고
노란국물나오는 건전한 15세버젼을, 즉 자기 연령대에 맞는 버젼을 즐겨주시면 보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카운터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불어 경인년엔 가내에 평온과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