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떨어져서 오천원짜리 한장 꽉 쥐고 편의점에 갔어,
나 : 마쎄라이트 한갑이랑, 말라 한갑 주세요.
점원 아주매가 힐끗보다가 나에게 어택모션을 함과 동시에 이렇게 말하더군.
점원 : 이자식이 니 학생인거 다 알고있는데 무슨 수작이냐 당장 나가라.
나는 민증을 아주매한테 내밀었다.
나 : 아 ㅡㅡ어이없네.
점원 : ..........
나 : 봐봐요 89 맞잖아요.
점원 : 뭐? 89?? 89도 안돼. 빨리 가라 후드려맞기전에.
나 : 저 군인이고요 지금은 백일휴가 나온상태에요. 머리 보시면 알잖아요.
그때서야 미안하다며 담배를 주더라.
요즘은 돈있어도 담배 사기 어려븐가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