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온 처음에 가입할때 만든 이 아이디는 PC방 옆에 상자에그려져 있는 유니세프에 '어린이의생존'이 있길래
그냥 생각없이 그거로 만든거구요. 전 이제 2010년 올해로 20살이 되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상사에서 접은지 5개월째인데 많은게 변했네요.
처음에 좀비모드가 나왔을때 너무 긴장되고 재밌어서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길막유저나 비매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역시 카온도 피할 수 없는 '온라인'게임이구나..
하고 접었었어요.
그때가 랭킹 7만위였는데
어느새 오늘 보니까 54만위로 되있네요..
얼마나 비매유저들이 더 들어온건지..
전 무섭네요.
더 하고 싶어도 그냥 요즘은 레포데나 즐겨하고있어요.
PC방에 가보면 진짜
초1도 안된 애들이 앉아서 온갖 욕설에 입막같은 비매를 저지르고
더 심한건 기름이 나오는게 아니라 피가 철철 나오는걸 하네요.
아마 부모님 주민번호로 가입한거같군요.
게다가 총은 또 전부 캐쉬총에 (카온이 다른 게임보다 상대적으로 캐쉬상품이 비싸잖아요)
부모님 등골 휘겠더라구요...
저런애들이랑 같이 게임하면 대화도 안될 뿐더러
가상공간에서의 예절을 무시한채 자기 할말만 막해대고 그러는거 잖아요.
물론 이글을 읽는 분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에요.
그건 본인이 더 잘 아실테니까.
하.. 그냥 적어봤어요.
요즘 온라인게임에서의 대화들을 보면 정말 비속어 남발에 ..
보는사람마저 짜증나더라구요.
카온같은 FPS게임 (맞나?) 을 어린애들이 장시간 오래하면 정말 안좋다던데..
뇌가 뭐 어떻게 된다고 했더라..
저도 조금만해도 머리가 아플지경인데
요즘 애들 너무 걱정이 되네요.
국가에서는 맨날 경제성장 경제성장 그러지만
전 하루빨리 우리나라만의 예절교육 (인터넷예절도 포함)과 관련된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동방예의지국 어디로 갔나요?
하.. 그냥 현실이 답답해서 써봤어요.
모두 2010년 새해 좋은일 있으세요.. 마무리는 생각안나서 그냥 새해 인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