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생물체>
잭은 정말로 겁을 먹은 듯 하다.
"야... 저걸 보고도 말해....?"
"그...그러게.... 근데 일단은 싸워보자... 적어도 10마리 될 것 같아.."
그래서 겁먹은 잭도 자신있는 크리스도 좀비를 향해 총을 쏘게 된다.
'투두두두 투두두두두두두'
"쿠웩.....쿡 퀙..."
좀비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30분 뒤, 잠시 잠잠해졌다.
"에이 봐봐 별 것 아니라니깐"
"하... 하긴 그... 러긴 그런데...... 저..저...저기 옆...옆좀 봐..봐...."
"응?"
"쿠에에에에엑 감히 내 동료들을 죽이다니, 용서할 수 없다... 쿠엑 쿠에에에엑"
적어도 1000마리는 되보이는 좀비들이 오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문득 아버지의 말이 떠올랐다.
"네가 커서 큰 곤란에 빠지면 더 깊숙한 혼란에 빠지지 말도록 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쳐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유언...
"난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있다... 내가 항상 널 지킬 테니 그 혼란에서 벗어 나거라"
그리고 숨을 거두셨다.
"아버지.... 아버지!"
잭이 분위기를 깨버렸다.
"야 빨리 튀자...응?"
"아.... 알았어.."
'아버지... 아버지만 믿고 가겠습니다!"
그러던 순간 아버지가 귀신처럼 나와 좀비들을 물리쳐 주셨고 사라지셨다.
나에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내일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