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사이버 폭력앞에 우리는 왜이렇게 약한걸까??

난 올해 25고 군대도 갔다오고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있다..욕도 잘하고 겜도 좋아하고..그냥 평범하다고본다.

근데 나이도 먹고해서 이제는 최소한 웹상에서 욕은 하지말아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있엇지.

그렇게 무난하게 살던 내인생에, 나에게 아주아주 심한 욕설 "니 미 보 지, 니 여 친 **, 니 ** 어쩌고.."샐수없이

많은 욕들 약 20통정도를 쪽지로 받아서 나를 심히 열받게 한 누군지도 모르는놈이 나타났지.

초 딩 좀비온라인 게임알지?카스온라인..? 아이디는  Madeuler 가끔 공방서 봤는데 팀킬하는 개 초 딩..

총알대신 욕을 장전하고 다니는 애였는데 예전에도 가끔 팀킬하는거 봐서 그냥 초 딩 인가 보다 하고갔는데,

초딩짓거리 한번 맞받아쳐 줬더만,,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욕을 남겼더군..

난 그냥 묵묵히 받아드리고, 같이 욕하는것 대신 경찰을 택했어.웹상으로 신고를 한후에 담당 수사관 통화했더니

서로 증겨자료 가져 오라더군.

(참고로 3일동안 혼자 열심히 쪽지보냇더라.넥슨에 신고해서 압류됫는지 4일째는 쪽지안오고.)

갔지...

그런데 이게왠일....쭉읽더만 하는말....."공연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리가 불가능하다더라.

그래.맞아 개개인이 쪽지로 욕을한건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않으니.

그러나 그쪽지로 인해 불쾌하고 화나는 피해자들은 어쩌라는걸까.

한술더떠서 그러시더라.
사이버 수사대 싸이트에 신고하기 버튼은 "상담하기"라고...

너무 분하더라.


이런 수모를 당하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내 자신이.

다들 인터넷이라고 막말하고 그러지안았음 좋겠다.나역시 막말 잘하지만, 진짜 인간이하의 생각으로 내뱉는 말들은

주어 다을수가 없다는걸 알았으면 하는마음에서 이렇게 글쓴다..반말로 써서 미안하고 편하게 쓰다보니..

발로쓴글 읽어줘서 고마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