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딲딲's 연애일지
2009.11.26 16:45
조회 : 65
2009.11.17
자칭 자게인 대미비형과의 상담끝에 2년째 짝사랑 하던 여친에게 고백함
2009.11.18
그 새벽6시부터 여자애 집앞에서 숨어있다가 등교시간까지 파악하여 매일
등하교 같이 하는중
하교하던중
내가 머리 짜르는게 나을까? 하니 이대로가 낫다고 하며 호감을 보임
2009.11.20
놀이터에서 정글짐에서 거꾸로 매달려 생쑈해서
여자애의 웃음을 유도함
그런데 지다가던 중딩 ㅅㄲ들이 막 놀려서
여자애가 울며 집에감.. 나도 남아서 막막 움
2009.11.22
집에 가는중 은근슬쩍 손잡았더니
싸이코 같다며 휑가버림
정말 비극의 날 ㅠㅠ
2009.11.23
문구점에 소고사러가던중 그 여자애랑 이상한 남자애랑 같이 있는걸 목격
그 여자애 집앞에가서 몇십분동안 무릎꿇고 빌어서 용서받음
2009.11.24
그 남자애는 그냥 학원 친구로 판명
그러나 등하교시에 사이가 서먹서먹해짐
그러던중 자게에 있는 23살 여자 루푸스키님께서
여자는 "손잡는 것보다 팔짱끼는걸 더 선호"라고 발언
2009.11.25
엄마 몰래 일단 그 여자애가 다니는 음악학원에 다니게됨
그런데 하필 그 여자애가 그날 안와서
그 여자애랑 만나지 못해서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옴
집에와서 음악학원 신청했다고 하니
쓸데없는짓 왜하냐며 손바닥 맞음 ㅠ
2009.11.26
루푸님의 발언의 영향으로
오늘 같이 하교하는 길에 은근슬쩍 여자애한테 팔짱꼈더니
여자애가 갑자기 정색하며 뺨때림 ㅠㅠ
그리고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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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 그리고 여자들이 퍼뜩하면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정신연령 높다' 라는데 그건 옳지않은 말임. 그 여자는 어땠을까 다시생각해보셔도 무방 Lv. 1PJYeol 2009.11.26
- 그리고 '곁에 데리고 다닐 정도면은 괜찮다' 라는 생각이 ''보통'' 여자들의 생각임. 그러니 허튼짓으로 자신의 평판을 깎으면 조짐 Lv. 1PJYeol 2009.11.26
- 극복하려고 하기엔 이미 조트망한 느낌이 많음. 여자가 스킨십좋아하는건 맞는 말이나 님이 남자로써 '이성'으로 보이고 호감을 느꼈더라면 여자의 태도는 살짝 달랐을것임 Lv. 1PJYeol 2009.11.26
- 상황에 맞게 행동을 못해서 일이 더 커져버렸음. Lv. 1PJYeol 2009.11.26
- 님이 연애초보라서임 ㅋㅋ Lv. 1ghrhthy 2009.11.26
처음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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