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면 잡담일 뿐이니 귀찮으신 분들은 걍 패스하시길
제가 알기론 오더는 필요에 따라 해당 게임 내에서 팀을 지휘하고 작전을 감독하는 역할이죠... 전쟁으로 치면 야전사령관, 카스는 규모가 작으니 분대장 내지 소대장 정도 되겠네요. 일정 권한이 있는만큼 그 결과에 대해 또한 일정 책임을 져야 하는 위험한(?) 역할이기도 하구...
물론 샷발이 좋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 하지만 오더에게 샷발은 필요충분조건이지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생각... :P
정작 오더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은 나무 외에도 숲을 볼 줄 아는 전략적 시야, 게임 중간에 종종 일어나는 팀원간의 불화나 의견 차이 등을 조율할 조정.력, 앞으로 일어날 일을 통찰하여 미리 준비태세를 구축하는 직관력 등이 아니겠음?
한니발, 스키피오, 키루스 대왕, 알렉산더 등등... 세계 전쟁사에 일획을 남긴 명장들이 있지만, 그네들 전부가 칼이나 총 같은 걸 조낸 잘 다뤘던 건 아니라고 생각.
뭐 게임 하나 갖고 병법이나 정치역사 등을 들먹인다는 게 웃기게 보이실지도 모르지만, 결국 카스도(매치는 더더욱) 소규모 군대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선 본질적으로 전쟁과 다를 바 없잖음?
가끔 공방에서 놀다 보면 종종 양 진영에 오더들이 생겨나고, 오더들의 킬뎃만 보고 이래저래 이상한 말씀들이 나오는 게 보여서 한 말임. 제발 부탁인데 오더라고 해서 반드시 총을 잘 쏴야 한다는 편견은 이제 버리자구요 ;ㅁ; 본질은 팀플레이임! 인복이 있고 두뇌 명석한 오더 + 총 잘 쏘는 행동파 = 승리
그리고 언제부턴가 보이스 쓰면 무조건 오더라고 인식하는 문화가 생겨난 듯 한데... 보이스는 어디까지나 보이스지 오더가 아님; 이것도 제발 착각 좀 그만... ㅜㅜ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이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들이 자꾸 생겨나서 설명이 필요한 게 현실인 듯... 암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삼 :)
2009.11.10
2009.11.10
2009.11.10
2009.11.10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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