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나름 킬뎃도 평균 60프로를 유지하면서 여러공방을 뛰는 유저입니다.(데스매친 안합니다.재미없어서;;)

여러 공방을 뛰면 가끔 1등도 하긴 하지만 평균 중상위급으로 게임을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가끔 오버뎃도 하고..)

그래서 저는 공방에서 이 정도이고 스팀도 2년간(2년하고 6개월은 쉬었어요)했으니

클랜전에서도 나름 실력을 발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제 예상은 빚나가고 말았습니다.

여러 클랜들을 보면 왜 보이스를 필수로 여기고 개념을 갖추는 걸 요구하는 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저희 클랜원 형님들 개개인은 실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저 따위랑 비교도 안되죠.)

허나 저는 양클원님 한테 무지막지 하게 발리는 겁니다. 왜 그럴까 .. 왜 그럴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좌절도 아 난 이것밖에 안되는 허접이구나 라고..

그렇게 좌절은 끝없이 이어지다 한가지의 자그마한 깨달음을 얻었죠..

카스온라인은 개인의 샷빨이랄지 이런것도 중요하고 클랜원들 간의 뛰어난 협동력 또한 중요하지만

결국 내 스스로의 위치를 찾질 못했다는 겁니다.

전 고시원의 특징상 보이스가 되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오더 를 맡는 형님의 지시로 이곳 저곳을 맡아 방어 혹은 공격을 했습니다.

허나 전 한명도 못죽이고 죽기 일 쑤 였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데모 영상을 많이 보라더군요.

그리고 전 자그마한 깨달음 을 얻었습니다. (석가모니 그런 깨달음 말구요 ㅎㅎ)

공방에서 , 데스매치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자신의 역활을 제대로 못찾는다면

아무리 허접이라도 스스로의 역활을 잘 아는 유저랑 맞붙는다면 자신은 충분히 발릴 수있다는 것을..

보이스.. 이것 없으면 적을 발견해도 라디오 로 적을 발견했다고 알려도 한참 전투중인 클랜원들은 잘 ** 못하고 제가 죽고서야 달려오기 시작하는 경우가 빈번하더군요.

빠른 지원 요청 또한 필수이자 실력이라고 생각되는 항목이었습니다.

전 지금 데모영상을 보면서 그리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공방에서 조금씩 조금씩 적용시켜

스스로의 위치를 찾을 때까지 전진해볼까 합니다.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된다면 클랜에 들어보세요..

오더 정말 잘하고 귀신같은 실력을 가진 클랜원들이 있다면 혼자의 역활은 크지 않겠지요.

실력이 한참 저조한 클랜이나 자신이 만들어서 자신의 진짜 실력을 테스트 해보면 어떨까요..??

(게임을 즐기는대 클랜전이 가장 재밌다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진짜 실력을 드려내는 공간도 아닙니다. 단지 저에게는 클랜전은 카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