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 명예훼손 적용 어려워
동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8-25 03:26 최종수정 2009-08-25 05:49
[동아일보]
설계자 “남녀생식기 숭배의식 반영” 뒤늦게 밝혀
오늘 오후. 분향소가 철거된 자리에서는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땅을 고르게 하고 잔디를 새로 심는 이번 공사는 이번 주 목요일인 27일까지 진행됩니다.
공사가 끝나면 그동안 취소됐던 콘서트 등 문화행사도 다시 열리고, 광장은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올 예정입니다.
정기국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장기간 동안 잠잠했던 등원론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국 주도권 싸움도 다시 시작되는 양상입니다.
한나라당은 새로운 제의에 앞서 성의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용산참사 사건도 해결하지 못하고 미디어법에 대해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들어 화해를 얘기하는 건
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