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를 두달 남짓 했나...
처음 한달 정도는 봇이랑만 해서 마냥 재밌기만 했는데,
요즘은 사람들이랑 부딪히면서 하니까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머리가 안좋아서인지 좋았던 점은 금방 잊어버리는데, 나빴던 점은 계속 기억에 남네. ㅋㅋ
총소리가 듣기 싫어서 소리 작게 하믄, 발소리 낸다고 욕하고, 피 튀기는거 보다가 화들짝 놀라다가 이제는..
여유를.... 언제부터 내가 이런걸 즐겼지?? 이런생각도 들고.
휴학중이라 하루 왠종일 이걸로 시간 보냈는데,, 이젠 아마 오지 않을듯...
게임 대기실에서 몇분 친하게 대화 나눈게 생각이 나네.
이런 게임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두달 가까이 내공허한 마음을 채워준 카스를 잊지는 못할것 같음.
내가 다른 생각이 있으면 내후년에 다시 하겠지만,
아마 그때는 또 다른 무언가가 내 맘을 대신할게 있지 않을까.
아.. 이런데서 심각해 지지 말자 ㅡㅡ;; 자야지
모두 좋은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