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배워보고 싶어서 보컬 학원 등록했다.
근데 강사님이 약간 일찐 스타일로 예쁘다.
귀에 피어싱도 하고 슬리퍼 신은 채로 다리 꼬고 앉아서 가르친다.
나이도 나보다 어린 게... 뭔가 학창시절에 만났으면 돈 뺏겼을 것 같다.
오늘 복식호흡이 약한 것 같다며 자기 옆으로 오라고 손짓하더니
내 배를 쿡쿡 찌르면서 버티라고 했다.
약간 굴욕적이었지만 싫지는 않은 느낌?
보컬 배우는 게 돈도 많이 들고 무섭고 힘들지만 선생님이 예뻐서 용서가 된다...
이 학원 미인계 쓰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