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8일 미복귀 33일 만에 체포됐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이날 "이재진 일병이 오늘(8일) 오후 2시50분께 대구역 근처의 한 모텔에서 헌병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헌병대는 현재 이재진을 상대로 군무이탈 동기와 그 간의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휴가 미복귀 후 군무이탈죄로 정식 재판에 회부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되는데 이와 관련, 국방부는 "조사를 마쳐야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재진은 지난 달 2일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6일이 지나서도 부대로 돌아오지 않아 군무이탈 처리됐다.
이재진은 지난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 산업기능요원으로 분류돼 대체복무를 했으나 부실 복무 혐의를 받고 재입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 지난해 8월25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이재진은 재입대 후 정신 이상 증세로 국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며 이재진의 유일한 혈육인 가수 이은주도 오빠의 미복귀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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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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