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초월-에픽 근접무기의 파괴력의 상한선은 일좀 기준 초당 2300정도인거로 못박아서로 추정됨
그래서 실제로 아지트에서 써보면 듀팬 노패콤, 홀소 평타, 드노바 평타, 마창 평타, 블노바 평타는
전부 dps가 근소한 차이는 있어도 평균 2300대를 넘지 않음
이번 흑영쌍부도 이 기준에 의하면 평균적인 딜량이라 개발진 입장에서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듀팬슬 패콤, 드노바 패콤은 왜 냅뒀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듀팬슬은 지금까지 나온 칼 중에 유틸이 하나도 없고 오로지 공격뿐인데다 패콤을 하게되면 이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패널티가 있어서 냅둔 걸로 보이고
드노바의 경우에는 패콤을 하는순간 적이 밀려나버려서 지형 조건을 타니까 냅둔걸로 보임
무엇보다 두 공격은 전부 전방 한정이고 흑영 패콤처럼 후방까지 커버하지는 않음.
만약 진짜 개발진이 이 기준에 따라 근접무기를 낸다면
흑영 평타의 패콤이 어느정도 허용되거나 데미지면에서 상향될 가능성이 더더욱 희박해지고
대신 우클딜이 살짝 늘어나거나 경직이 상향되거나 하는 쪽으로 갈것같음
우클에 좌클을 1초에 1번만 섞는것을 허용하는것만으로도 dps가 2300대에서 4000대까지 올라가는데
이 4000대라는 피해량은 사충 없을 때 디블 A+B모드를 합한 피해량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피해량임
그리고 이 데미지도 오직 샷건까지 같이 넣는 전방 1명한테만 들어가고 나머지에게는 2300대의 피해량이 들어감
심지어 파천좌클은 시작딜링이 약한데다가 사충없을시 아무리 좀비를 열심히 팬다한들 상대가 1명일때조차도 지뢰가 아니면 dps 4000대에는 도달하지 못함
거기서 좀비의 수가 2명, 3명으로 불어나면 당연히 파천좌클의 누적 피해량은 급감하고.
즉 가장 강력한 에픽무기여도 풀사충일때에야 dps 4000이상을 넘길수있고 그 조건이 제한적임
그러므로 여기서 흑영의 패콤을 허용하는건 흑영의 많은 기능중에 고작 평타만으로
오직 공격만을 위해 사용되는 에픽 주무기의 위력에 범접하거나 그 이상이 된다는건데
그렇게 만들면 뒤이어 나올 무기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기피하는것 같음
모든면에서 완벽한 무기를 만드는거보다 어느한쪽은 나사빠지게 만들어야 다음 무기도 팔리니까.
그 외에 추정이지만 카스 개발진은 무기의 허점 기준이 아니라 그 무기가 공방에서 충분히 위력적인가 로 따지는듯함. 그 대표적인 예가 새틀인데
새틀이 러스티윙을 일정 확률로 못 묶고 흘려보내는데다 절벽에 설치하면 이상한 데서 발동하고
다쓰기 전까지는 보급도 안되고 꺼내는속도도 독보적으로 느려도
결과적으로 새틀 자체는 그래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좀비를 막아내고 킬을 잘먹으니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상향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랑 달리 그 어떤 상향도 하지 않았음
심지어 새틀 전용 페어링캐인 미라주도 새틀의 그런 불편한점을 개선해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갯수를 늘려줌
이거만 봐도 밸런스에 대한 시각이 다른 걸 알 수 있는데
새틀의 개별적인 스펙을 상향시켜서 약점을 극복하게 하기보다, 약점을 약점으로 두되 갯수만 늘려주는 방식을 채택한 것임
3줄요약
카스의 대부분의 근접무기의 평균딜량은 일좀기준 초당 2300대, 제한적일때 3400대로 설계하는것으로 추정됨
이 기준에 따르면 흑영의 좌우클은 경직이 부족한것을 제외하고는 지극히 평범함 경직은 상향가능성 있음
무기의 성능과 문제점, 상하향 여부에 대해 유저들이 보는 시각과 개발진이 보는 시각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