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건진 몇 장의 사진을 볼 까 합니다.
T-55 전차의 실내 모습입니다.

드라이버의 자리

커맨더의 자리
1945년 디자인된 러시아제 전차답게 무척이나 투박하고 불편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전투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단순미의 대가 러시아산 전차답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당시 전차들은 대부분 이와같이 기계중심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T-55
다음은 M10 울버린입니다. 전차가 아닌 탱크 디스트로이어로 분류되는 자주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기종입니다.

주포 옆으로 5명의 탑승원이 둘러앉아 있군요. 무척이나 비좁아 보입니다.

커맨더의 자리로 보입니다.


주포의 모습

3인치 포탄이 주포 뒷쪽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나마 최신이라고 할 수 있는 M1A2 에이브람스의 실내를 살펴볼까 합니다. 현세대 주력전차 중 하나이니 요즘의 전차 실내를 조금 엿볼 수 있겠군요.

커맨더

로더(장탄수)

드라이버

거너
다음 세대 전차에서는 대부분 자동장전장치가 사용될테니 로더의 자리는 없어지겠군요.

커맨더(뒤)와 거너(앞)가 탑승한 모습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불편해보이지요? 요즘에야 전차 내부에 에어콘도 있고 여러가지 인간 중심으로 설계가 이루어졌다지만 아무래도 무기는 무기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M1 에이브람스가 제일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