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2환기 사람 두명에 다 좀비였는데
내가 계단쪽입구였고 한명은 방어선 유리있는쪽 입구였는데
내가 좀비한테 잡히고나서 얘도 잡히더니 갑자기 에효거리면서 내탓을하네? 자기가 뒤 봐주고있는데 왜죽냐더나?
어이없어서 내가 그자리서 논리로 찍어줬더니 그놈이 꿀먹은 벙어리됐는데
내가 한 말이
이 게임이 팀게임이냐? 애시당초 긁으면 다 좀비되는 게임에서
본인이 잘못해서 죽어놓고 왜 내탓을하냐고 했음.
아니 나 잡은애가 몰래가서 뒤통수친것도 아니고(이러면 어느정도~ 이해할수도)
충분히 본인이 총쏘고 대응하다가 죽어놓고 내탓하는게 ㅋㅋㅋ
팀전 같았으면 나한테 뭐라해도 내가 받아들일텐데
걍 개인전인 좀비모드에서 자기가 자기손으로 자기캐릭터 조종하다가 죽어놓고
그럼 자기는 좀비되도 나 안긁을거임? 빛보다 빠른 배신이란말이 왜나왔는데 ㅋㅋ
또 "뒤를 봐줬다"면서 마치 너를위해서 희생했다는 식의 말이 웃긴게
자기가 좀비킬을하면 그게 나한테 들어옴? 내가 레벨업이되고 킬수가 올라감?
아니면 내가 뒤로 가라고 요구라도 함? 자기가 걍 좀비킬하고 싶어서 뒤로가놓고
왜 남탓을하는지. 초딩 잼민이도 아니고 자기가 죽었으면 자기탓좀 했으면...
카스 2009년부터 하면서 이런경우에 남탓하는거 지금까지 딱 3번경험했는데 그중 한번이 오늘임.
진짜 보도듣도 상상도 못해본 사고방식 가진사람이 가끔 있는듯..
뭐 물론 남탓하는경우가 아래와 같다면 인정
-환기에서 반대쪽애들이 에어버스터,게볼같은 총으로 좀비 쭉 밀어서 내가 좀비된경우
-길막때문에 좀비된경우
-자기가 앞으로 나가서 칼질하다가 뒤에애들이 총 끊자 좀비되고서 왜 엄호사격안해줬냐는경우(ㅋㅋ)
마지막만 빼고 억울한건 백프로 이해하긴함.
마지막 덧붙여보면
나는 저 경우에 엄호사격까지 해주는데 내가 당했을땐 좀 기분이 안좋긴하더라구 ㅋㅋ
그래도 난 남탓해본적 없음.
같이 있을때 엄호사격 해주면 뭔가 같이 지키는 느낌 든든하게 나서 사격 해준단말이지 ㅇㅇ
암튼 자기가 죽어놓고 남탓하면서 남을위해서 희생한다는 역겹고 사기꾼같은 마인드는 버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