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술래잡기식의 게임은 보통 술래쪽이 좀더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진행이 됨. 그래야 인간 입장에서는 궁지에 몰려있다는 쫄림+술래에 대한 공포로 오는 스릴+다른 인간들하고 협동해가면서 살아남으려고 별짓을 다하는 재미. 등등이 조합되서 사람들이 우와아앜ㅋㅋ 하면서도 즐거워하는거고
지금은 오히려 좀비가 ㅈㄴ 빡고수거나 초반에 숙통 잭팟이라도 터지지 않는 이상 오히려 좀비가 **쇼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짐.
예전엔 게이볼그, 발샷, 흑룡포부터 해서 뒤이어서 나오는 초월무기들까지 쭉쭉 얘네도 충분히 타FPS게임에서는 벨런스 조져놓을만한 무개념 무기이긴 했어도 그래도 일단 얘네가 그래도 최후의 양심으로 지켜놓은건 에임은 절대 구라를 안깐다 였음.
그니까 아무리 무기 뎀딜이 개념을 상실해도 쏘는놈이 어벙하거나 빗나가서 틈이 생겼거나 아니면 다른 좀비와 협공을 가하면 손쉽게 파훼가 가능했음.
근데 요즘 상황은? 좀비를 맞추네 뭐네 그런거없이 그냥 마우스만 조질라게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좀비들이 휭휭 날아가고 **주니까 이제 좀비는 1대1 상황에서는 인간을 절대 이길 수가 없게 되고 1명이 좀비 1~20마리를 우습게 농락하면서 대학살을 벌이는겨
그래도 주변 접근을 다 쳐막는 무기를 어찌어찌 비집고 들어가서 한번이라도 긁으면 보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이제 긁어도 안**요. 주변 좀비들을 걍 개패면서 넉백 쳐날리고 저따가 순간이동 시키고 별 개쌩쇼를 다하다가 틈이 생기면 비집고 들어가서 10 몇대가량을 패야 뒤진다는 황당한 일이 매 라운드마다 벌어짐.
영웅 2~3명이서 온갖 무적기에 뎀뻥달린 사기총 들고 깽판쳐서 접근 자체를 못하게 하는데 접근 상태에서도 좀비가 진다? 이미 영자가 설계를 너무 초중딩 자캐딸마냥 해놓고 단물만 극한까지 빨아먹고 버리겠다는 의도가 너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