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방제 숙지를 못한 내 잘못이지만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탈하는게 말이 되나 싶다.. 지금은 좋은 팸마분을 만나 새로운 팸에 정착할 예정이지만 예전에 아테나누나내꼬에서의 추억은 잊혀지지가 않을거 같다.. 패밀리 운영진으로서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좋지 않은 일도 많이 했었던거 같다.. 스튜디오에서 비매도 했었고.. 사람들에게도 욕도 했었고 그렇게 따지면 내가 아테나에서 강탈 당했는게 맞다고도 생각이 드네.. 3년이란 시간동안 아테나에서 좋은 일도 많았고 나쁜 일도 많았다.. 원년 운영진분들도 거의 다 접으실때 꿋꿋하게 버텼고.. 팸마가 바뀌었을때도 당황 했지만 난 그저 아테나가 좋아서 계속 남아있었던거 같다.. 길다면 긴 3년동안 정말 좋았던 패밀리였던거 같네.. 그동안 '짱손**-공익광고협의회0-RoyalGrandStrike-RoyalUlsanHyunde-PoisonSoldier-위드미편의점-에이수스-HYUNDAI-변신전문가-스타킹-실속'라는 닉네임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다.. 10년동안 했던 카스지만 이렇게 착잡했던적은 없었던거 같다.. 옛날에 PoisonTale에서도 짤릴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던거 같다. 앞으로 이 게임이 몇년동안 서비스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패밀리에서 다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