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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480 금딸스토익 터널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숨길 수 없는 게
멈추지 않는 게
어디 눈물뿐일까

길고 긴 이야기
춥고 슬픈 얘기
끝에 그대와 안고 있길

흩어져 버릴까
꼭 쥐어 봅니다
그댈 잡은 내 두 손을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아름답게
눈부시게
그댄 그리
어여쁘게 남아서
그 길을 걸어가주오

네가 걷는 그 길이
언제나 환하게 피어나길
이곳에서 늘 바래봅니다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처음 울었다
그대를 만나서
그리움에 보고픔에
그대라는 이유
그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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