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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을 꾸었다.
2020.04.24 10:03 조회 :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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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을 꾸었다.
꿈의 배경은 기생충에 나오는 집이다.
새벽.. 쿵!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깨버렸고 오른쪽을 보니 내가 관리, 보호하고 있는 도련님이 소파에서 떨어져 있어서 내가 도련님을 들춰 소파에 눕히려는데.. ( ? ) 손에서 끈적한 무언가가 만져진다.. 어둠 속에 잘 안보여 자세히 보니 이건   피,,인가? 순간 귀찮았던 나는 잠결이기도 했고 그냥 까져서 피가 난다고 생각해서 거실에 있는 구급세트로 대충 피가 나는 원인인 도련님 뒤통수에 붕대를 감았고 도련님을 다시 들춰서 소파에 눕히고 다시 잠에 들었다.
이른 아침시간 나는 일을 하기 위해 평소대로 일찍 일어났고 정신 역시 멀쩡하다... 그래서 그런지 순간 온몸에,, 아니 계속 온몸에 오한이 들고 있다 나는 바로 도련님이 멀쩡한지 확인을 ... 상처를 보는게 아닌 살아 있는지를 확인했는데... 죽었다 숨을 안쉰다 이 순간 미치도록 오한이 들면서 미치도록 무서웠던 나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닐텐데 숨진 도련님을 안고 화장실에 가서 욕조에 물을 가득 채워 담궜다 푹 담궜다.   그리고 모두가 깨어났고 숨진 도련님의 어머니이자 이 집 주인은 나보고 "우리 아가 어디 있나요?"라고 말했는데 이상하게도 이제서야 나는 정신이 돌아온게 느꼈고 온갖 감정이 다 느껴져 흐느끼면서 죽은 아이 엄마의 허리를 잡으면서 미치도록 미안하다고 하고있다.. 그에 집주인도 (덜덜 떨면서) 괜찮아요~ 뭐라고 안할테니 라며 계속 나는 감싸줬고 그에 보답하듯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말했다... 그래서 제 아들은 어디있는데요?
또다시 오한이 들기 시작하고 나는 엉청 떨고 있는 목소리로 화장실 욕조에 담갔다고... 말하는 순간! 집주인은 바로 내! 앞에서 엉청나게 소리를 질렀고 안그래도 오한이 들던 나는 이 순간이 너무 무서워서 맨발로 정신없이 뛰쳐 나와 계속..계속... 도망쳐서 한 빌라 꼭대기로 올라가 숨어버렸다.
시간이 좀 지나고 다시 정신을 차린 나는 내가 왜 그런짓을 했지 하면서 내가 말했던 자초지종을 다시 생각해봤고 또다시 미치도록 오한이 들었다..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몸이 미치도록 떨리고 있다..

나는 왜 미치도록 오한이 들었으며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몸이 미치도록 떨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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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힌트를 적자면 소파에서 떨어졌다고 머리에서 피가 흐를까요? 그리고 피가 끈적하다네요 Lv. 660모바일에서 등록RedDragonpo 2020.04.25
  • 죽은 도련님을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뇌절이 온거고 나중엔 자기가 죽인 것이 아닌데 죽어서 창백해진 몸을 따뜻하게 살릴려고 따뜻한 욕조에 전신을 푹 담근건데 집주인인상 사람들이 자신이 죽인것으로 생각해서 죄를 뒤집어쓸것같은 미래가 예상되서?? Lv. 1모바일에서 등록서래기C 202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