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스님쿤, 나 스님쿤 핸드폰에 무슨 사진 있는지 궁금해"
나: "아 안돼. 제따이 다메데스! ** 사진 있다구.."
여친: "우리 사이에 비밀이 어딨어? 다 보여줘"
(여친은 헌훔스의 핸드폰을 빼앗은 후 몰래 저장해놓은 사진들을 다 확인한다)
여친:"하.. 스님쿤. 오피스룩 좋아하는구나.. "
나:"으응.. 미안해. 그만 핸드폰 돌려줄래? 부끄럽다"
여친:"그치만... 오피스룩 좋아하는 스님쿤 귀여워!"
나:"에..? 이런걸 좋아하는 게 귀엽다니??"
여친:"나도 이제 오피스룩으로 입을래. 스님쿤이 좋아하는 자세로 사진 찍어서 보내줄까? ㅎㅎ"
나:"어.. 음.. 뭐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사진 찍어서 보내주면 다른 사진 전부 다 지울게"
여친:"그래! 약속하는 거다. 앞으로 짧은 치마도 자주 입을게. 스님쿤 **지만 귀여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