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걸기가 아닙니다. 그저 읽어만 주세요.
1.첫째,좀비의 진화에 관하여
좀비는 죽은시체가 영적인 힘에의해 살아움직이는것을 의미 즉 시체라는것은 모든 기능이 정지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카온의 좀비는 진화를한다. 이것은 무언가 커다란 모순이다. 아무리 게임이라 할지라도 조금이나마 현실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더군다나 세계최고 FPS게임중 하나를 가지고 말이다) 전염으로 인해 진화를 한다는 개념은 어떻게보면 좀비보다는 소설 '나는 전설이다' 에 나오는 뱀파이어와 흡사한듯 하다.
2둘째.좀비의 체력에 관하여
좀비라는 생물(정확히는 이미 죽은)은 신체의 중요기관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뇌에 의해 통제된다(물론 통각은 전부 못느낀다)그래서 좀비영화에서 머리를 쏘면 한방에 죽는것이다.
하지만 카온의 좀비는 전혀아니다. 머리가 데미지를 더 입는다고는 하나 이건뭐 콘크리트를 쳐입으셨나 더럽게 안죽는다. 만약 한방샷으로 죽는게 불만인 유저들이 많다면 차라리 봇 좀비모드를 만드는것이 현명할듯하다.
3.셋째.좀비의 의사소통에 관하여
좀비는 말을 하지 못한다. 한다고 해도 비명소리 정도뿐(영화 '랜드 오브 데드'는 빅대디 라는 지능적 좀비가 등장하지만 이건 보류)
하지만 카온의 좀비는 전략적인데다가 의사소통이 된다니 완전 말이 안된다. 차라리 언어 체계를 숙주로 인해 소통되는 간단한 언어 정도로 하지 이건뭐 무선통신에다가 지원요청까지 못하는게없다.
4.넷째.헤비좀비에 대한 제작자들의 설명 오류
제작진 커뮤니티에 보면 헤비좀비가 두꺼운 피부로 인해 충격을 흡수한다고 한다.
차라리 두꺼운 지방층으로 흡수한다고 하면 말이라도 된다. 만약 두꺼운 피부층을 지녔다면 왜 경직수준이 아직도 미달인가? 게다가 두꺼운 피부면 충격 흡수가 아닌 충격 반사다. 예를 들어 축구공을 벽에차면 되돌아 오지만 커텐에 차면 벽보다는 경미하게 되돌아온다. 이뜻이 뭐나면 헤비좀비가 두꺼운 피부라면 피부엔 작용 반작용 법칙이 성립되어 결국엔 총알을 튕겨낸다는것이다. 이게 무슨 흡수인가? 말이 안된다.
5.다섯째.라이트좀비 숙주의 은신스킬에 관하여.
라이트좀비(소녀좀비)숙주가 쓰는 은신스킬은 좀비계에선 참 웃음밖에 안나오는 얘기다. 차라리 폭주 스킬을 라이트 좀비에 적용시켜서 빠른 속도를 무기로 하게하지 투명은 이게뭔 프레데터도 아니고 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6.여섯째(좀비와는 상관없지만)여성을 판매전략으로 쓰는 개발자의 더러운 근성
카온에 나온 여성케릭터들은 하나같이 노출이 장난이 아니다(나타샤 제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배경은 대테러리스트들의 공격과 테러리스트의 방어이다. 이것은 곳 치열한 전장을 의미하며 그만큼 카온 남성케릭터들(민병대 제외)은 두꺼운 방탄복을 입고있다. 그런데 그것도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체력이 약한 여성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거의 반 벗은 상태로 돌아다니면 총알이 알아서 피해주나? 방탄복 하나없이 스타킹에 군화도 아닌 하이힐을 신기고 전장에 내보내는 정신나간곳이 도데체 어딨단 말인가. 이 원리는 간단하다.
제작자는 단순히 노출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술수다. 넷마블의 서든어택이라는 게임도 마찬가지다. 돈벌려면 사족을 못쓰고 별짓을 다한다. 여성을 상품화 하는 제작진의 더러운 근성이 엿보인다. 여성이 꼭 스타킹에 하이힐에 거의 반 벗겨놔야 굳이 아름다운가? 절대 아니다 그저 단순히 군복만 입혀도 괜찮다 제발 옷좀 입혀라 썩은 근성 내보이지 말고.
7.일곱째.보급상자의 더러운 밸런스
신규 옵션으로 보급상자가 있던데 이것은 인간이 단순히 cv-47 60r이나 mp7a1 2정,그리고 데져트 이글 2정을 뽑으면 그때는 게임의 밸런스가 무차별적으로 망가진다. cv47 60r 한정이면 일반좀비 한두마리 골로보내는건 일도 아니었다. 보급에서 뽑는놈들은 좋아라 하며 지금 나를 비판할 것이다. 하지만 당해보는 입장 생각해봐라. 존내 열받는다. 차라리 cv-47을 기존데미지에 드럼탄창을껴 탄수만 늘리거나 mp7도 단순히 탄수만 늘려도 훌륭한 보급이 될것이다.
8.여덟번째.사기무기 mg3에 관하여
mg3은 독일의 mg42를 개량한 무기이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제작진은 '개량'2글자만을 이용해 mg3을 판타지의 총으로 바꿨다. mg3은 절때 인간이 들고쏠수없으며 한사람이 쏠수있는것도 아니다. 말그대로 '개량'이지 '개조'가 아니다. 하지만 카온은 뭔가 큰 착오를 두었다. 이 무거운 기관총을 인간 한사람이 들고다니며 심한 반동은 아예 시베리아 벌판에 묻어버리고 마구쏜다.차라리 mk48을 신규 기관총으로 넣었으면 더 좋았을것이다.
그러면 제작진은 이런 반론을 들것이다. '람보는 m60들고쏘는데 영화니까 가능하죠.' '카온도 게임이니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맞는말이긴 하다. 하지만 람보는 어디까지나 인기 없는 구세대 영화고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매우 유명한 게임이다. 아무리 넥슨이 라이센스를 땄다지만 훌륭한 원작에 먹칠을 하는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일을 염두해 둬**다.
지금까지 카온좀비모드와 카온의 모순을 적었다. 필자더러 욕만하지말고 카온의 모순점을 지적하여 더욱 깨끗하고 발전있는 FPS게임이 되길 바라는것도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