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길에 맞은편에서 여자가 3번이나 쳐다봄
아 물론 얼굴 하얀 꽃미남 청년이 하늘색 셔츠와 그레이 슬랙스로 클래식한 룩을 연출하며 일찍 성공한 남자의 느낌(Young and rich)에 여자가 이끌릴 수 밖에 없는 건 알지만...
멀리서 걸어올 때 한번 눈 마주치고 중간쯤 왔을 때 또 한번 마주치고 일부러 왼쪽으로 꺾어서 지나가는데 고개 돌려가면서까지 쳐다보는 건 여자로서 자존심 구기는 행동 아닌가?
나도 여자 외모가 귀여워서 쳐다본건데 여자가 언제까지 쳐다볼건지 궁금해서 나도 계속 본거임
옆에 엄마랑 손잡고 가는 게 미성년자일 수도 있겠던데 그렇게 나랑 사귀고 싶으면 대학가서 찾아오든지 ㅎ
난 지킬 건 지키는 guy 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