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셈법을 본다.
하느님의 나라에서 일어날 일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일이 아니라
저 새상의 일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 세상 일도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분 나라 일을 헤아릴 수 있을까.
포도원 주인처럼
하느님은 같은 품삯을 우리에게
주실것이다.
이 말씀은 우리의 허를 짜른다.
우리의 공이나 노력은
하느님의 셈에 도달할 수 없다.
오직 하느님의 자비.
그분의 눈길을 받고
부름에 응답하는 이들에게
하느님은 약속하신 것을 주신다.
그러나 우리의
시기와 질투,
세상의 가치를 다루는 방식은
언제나 하느님을 오해한다.
많이 받은 이 , 처음에 불리운 이,
일을 열심히 한 이가 되어**고 생각한다.
그 반대의 처지를 사는 이를 보신다.
하느님은.
그의 기다림, 실패, 무능을 보시고 셈을 쳐주시는 거다.
일이 없었던 일꾼들처럼...
내 실패를 환영하는 분께 감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