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퇴하고 고2지만 선생들 돈구녕 빨았던게 너무 잣 같아서 인상 깊다. 학교에서 만나는 모든 인간들한테는 명량, 열정, 노력하는 척하는 모습. 선생님 앞에서는 항상 공부, 친구사이 좋은 척. 이래도 성적 낮으면 뭘해도 노력안한다 이 소리 듣는데. 차라리 성적이 낮아서 떨어지기라고 할껄. 중3 졸업하고 제대로 공부도 안했으면 바닥부터 시작하는 성적.
매주 풀타임 학원. 쉬는거는 버스, 지하철 안에서. 학교에서는 되도 않는 과탐2 물화생지 다 가르치고 고2때 고3까지 수힉 다 당기는데 가르치는 것도 시원찮고 알아먹을 수가 있어야지. 과제연구랍시고 학기마다 R&E 시키는데 고1들이하는 R&E가 다 그렇지 3만원 지원해주면서 뭔 놈의 실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