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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Lectio y Meditatio

8월 15일
광복절에다
교회는 주님의 어머니신
성모님의 승천 대축일을 지낸다.
언젠가 개신교 열심한 신자가
물었던 질문 하나.
성경 어디에 마리아의 승천에 대해
말하더냐며 의문을 토로한 적이 있다.

말씀은 사랑으로
믿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들어야
비로소 알아듣게 되는 것같다.

주님을 잉태한 후에
사촌 엘리사벳을 찾아 몇 날을 걸어갔던
마리아.
성모승천에 듣는 장면은
자칫 맥락이 상이해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이 하고 있는 여행을 그려보게 된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시자 마자
당신의 어머니와 함께
걸으셨다.
산길을 걸어 찾아가시어
하느님이 찾아주는 기쁨을
엘리사벳 뿐 아니라 요한에게 주셨다.
그라고 마리아는 생의 마지막에도
예수님과 같이 그 여행을 마무리하셨다.

한 시골 처녀의 ‘네’로
하늘을 당신 거처로 삼으신 하느님이
인간을 거처로 삼으셨다.
하늘에서 땅까지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우리는 그 ‘네’안에서 보았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
그 기쁨에 충만히 젖지 못하는
자신이라 하더라도...
미천한 믿음과 희망을
돈독하게 해주시길 청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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