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심정이 헤아려진다. 그분이 하신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였기에 군중들이 다 간 후에 가르침을 청하였다. 우리도 이렇게 가르침을 청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씨 뿌리는 이가 뿌린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라고 하신다. 세상이라는 밭 가운데 뿌려진 하느님의 자녀. 머리로서가 아니라 이 하신 말씀을 가슴으로 알아듣는 은총을 청한다.
내 존재가 하늘나라의 자녀다. 상속자인것이다. 하느님이 뿌린 씨앗인 우리안에 아버지의 나라를 담으셨다. 그런데 나는 무엇을 품고 살까. 어떻게 이 나라를 성장하도록 담금질을 하고 있을까.
엄청난 보화를, 당신 나라를, 당신을 심어 주었구나! 명예, 인정받고 싶음과 힘과 부질없는 것으로 애쓰는 그런 보잘것 없는 ‘나’라는 세상에 당신 나라를 담으셨구나!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 : 3
예수쟁이?
Lv. 29뀨뀨대2019.07.30
지옥속에서 썩혀서 디져주세여.
Lv. 281아카츠키q2019.07.30
**들 특 : 현실을 부정하고 판타지나 소설속의 상상의 세계 혹은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살아가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밖에 나가서는 한마디 못하고 맞고 살다가 집에 와서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투정부리며 저렇게 가슴에 못이나 박고 있음.
Lv. 365치코리타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