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온을 2008년쯤부터 시작해서 15년 입대하구 강제로 못하게 되다가
16~17년때쯤 휴가나 외박때 간간히 하면서 별의별 총들에 흥미를 잃고
결국 전역하고도 안하게 된 유저입니다.
지금은 접속조차도 거의 안하고 생각날때 게시판이나 살짝 둘러보고 가긴 하지만
옛날에 재미있게 카온을 즐기던 시절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친하게 지내던 맥들도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지금도 연락을 하시고 만나는 분도 있긴 합니다.
그만큼 카온은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망해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긴 하지만.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망해가는 게임속에서 미련을 놓지 못하고 계속 남아서 플레이 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제 떠날때가 되었다고 보내줄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잡았던 미련을 놓아주셨으면 합니다.
는 사실 헛소리고 옛날에 정말 열심히 했던 엄청난 열정과 시간을 쏟아부었고
현재도 미련을 가지고 떠나지 못하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이나 쓰고 있는 저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요즘 살면서 느낍니다 살아생전 이게임을 할때만큼 모든 열정을 쏟을만큼 열심히 했었던 적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정말 갓겜이였는데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요...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옛날에 방만들어가면 갈색족제비님이다 꺼쨩이다 하고 반겨주던 시절도 떠오르네요.
그땐 내가 뭐라도 된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철없던 시절도 함께 보낸 게임이였죠
뭐 지금도 철이 들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예전보단 조금 나아지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에휴 .. 암튼 술마시고 끄적여봅니다. 저는 또 다시 어떤 무언가에 이렇게만큼 열정을 쏟아부을수 있을까?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이제는 열정도 힘도 의지도 안나고 무기력해져만 가는군요.
2019.07.23
2019.07.22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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