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안녕하세요 인피니티 레이저 피스트를 정가로 뽑고 현타 오지게 온 유저입니다. 이거 살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먼저 제가 뽑을 때 상황을 설명드리면 먼저 83600원 현질을 했습니다. 결제할 때는 몰라요. 이게 얼마나 큰돈인지를. 그저 뽑았으면 좋겠다고 하죠. 그래서 해독기 10개를 했는데 안 나와요;; 이때 이 생각 듭니다. '아 이 무기를 뽑을라고 83600원을 썼네. 근데 못 뽑았네?' 그럼 사람 심리적으로 83600원 잃어버린 간같아요. 진짜 ㅈ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생각도 들어요. 치킨 4마리 참으면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고 그리고 뭐하냐 또 83600원 지르죠. 그리고? 또 안 뽑혀요. 3배라면서 금**레기만 나오고 오질라게 안 나와요. 이때 눈에 들어오는게 뭘까요? 맞습니다. 30개짜리 프무독기가 보여요. 정가로 사려면 저거 사야되죠. 근데 진짜 이 생각도 듭니다. "30개 까기전에 나오지 않을까?"하고 10개씩 질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국 못 뽑고 50개로 얻었어요. 썼어요. 좋아요. 재밌고요. 물론 궁니르급은 아니지만 만족했어요. 근데 제가 이걸 피씨방에서 했어요. 친구가 제가 카스하는 모습을 보죠. 저말고 다른 친구들은 카스 안해요. 롤이나 배그나 하지. 제꺼보고 하는 말이 "이 망겜 아직도 하냐?" 이때 느껴지는 기분이 뭔지 아세요? 이 망겜에 제가 40만원을 투자했다는거죠. 이때 현타 오지게 와요. 이거 하나 얻자고 제 피땀이 다 들어갔다는 생각에 괜히 울컥해요. 무기가 안 좋다거나 재미없다는건 아니에요. 근데 40만원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10개 안에 뽑았다는 거 듣고는 진짜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무기 뽑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이건 몇개월 안에 쓰레기가 될까?" 이런 생각하는 자체가 겁나 우울해요. 진짜 앞으로는 현질 안하려고요. 무기를 사시는 분들은 최악의 상황까지 보시고 그 출석이벤트로 7일 받는 거 있으시죠? 매일 출석해서 얻거나 남한테 빌려달라 해서 하루종일 써보시고 "난 진짜 이거 40만원주고 사겠다" 싶으시면 그때 현질하세요. 물론 40만원 이전에 뽑으실 수 있죠. 하지만 프무독기 10개 이상으로 뽑으시면 무조건 현타옵니다. 게임의 앞남이 좋다면 솔직히 그렇게 아깝지는 않을텐데 진짜 이겜이 괜히 ㅈ망겜 이겠습니까? 언젠간 망해요. 얻으실 때 신중히 택해주세요. 어떤 댓글 하나가 눈에 띄어서 읽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