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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여
2019.05.12 09:37 조회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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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08년 카스를 시작해서 2012년까지 하다가 잠시 접었었고 2014년에 복귀해서 2016년에 접었다가 얼마전에 또 복귀한 유저이다. 카스가 확실히 옛날과 다르고 밸런스가 시망인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난 계속 돌아오는 걸까... 난 현질도 거의 안 해서 돈이 크게 아까운 것도 아닌데....

그냥 옛날 생각나서 복귀를 반복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별 생각없이 하는 게임이지만 그래도 이따금 생각한다. 이 막장 밸런스를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사실 극단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한 카스의 무너진 밸런스를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옛날 추억에 카온을 키고 게임을 하는 카저씨가 된 입장에서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 보았다.



다같이 명당에서 좀비를 상대로 벌벌 떨면서 생존을 도모하던 옛날

나타나이프 고수를 보고 감탄하던 옛날

마지막 단서에서 10명이 MG3나 M249를 들고 1시간 넘게 매달려서 겨우 클리어하던 옛날

보급무기, 영웅무기가 최강의 무기였던 옛날 등...


이 모든 것이 그립다. 그때를 기억하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카스에 남아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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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저도 2008년 좀비 출시때부터 했는데 ㅠ 그래도 요즘 좀뮤, 좀클 무기제한 걸고 하는 공방 꽤 보입니다. 같이 ㄱㄱ Lv. 195모바일에서 등록Christwin 2019.06.05
  • 눈물 8ㅅ8 Lv. 124기크기크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