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생일 기념으로 혼자 버거킹가서 햄버거 처먹고 있엇는데 갑자기 누가 아는 척을 하는 거야
난 벙쪄가지고 순간 정신을 잃고 상대방을 못알아 봤는데 자세히 보니 학교 후배엿음 ㅋㅋ
후배가 여기서 뭐하냐고 물어봣는데 차마 생일이라고는 말 못하고 그냥 지나가다 들렷다고 함
후배는 햄버거 사서 여자친구 집에 가는 길이었고...
난 ㅈㄴ 쿨한척 하면서 오늘 첨으로 버거킹에 혼자 먹으러 왓는데(사실 일주일 마다 옴) 우연히 만나서 신기하다고 막 둘러댐 ㅎㅎ
그렇게 인사를 하고 후배를 보냇는데 내 손에 남아잇던 햄버거에서 쓴맛이 나더라.
인생 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