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그것을 보여줌.
수나라 쳐들어올때부터 고구려 얘들이 청야전술 쓴다고 들판의 지네 곡식을 다 태워먹음.
수나라 군사들이 지네나라 곡식 탈취해서 장기전 들어갈걸 우려해서 그런거임.
문제는, 고구려 또한 식량을 잃는건 마찬가지여서 자신들도 굶는것을 각오해야됨.
그렇게 수나라를 물리치고 내쫒았냐?
ㄴㄴ
수나라는 멸망할 최후의 순간마저 고구려 침공을 계획하고 있었다고함.
수나라는 망했지만 그 이후에 건국한 당나라마저 집요하게 고구려를 때려댔음.
고구려는 얄금얄금 서서히 깎여나가기 시작했고, 끝내 멸망의 지경까지 이르고 말았음.
즉, 고구려 멸망은 한방에 멸망시킨게 아님.
이게 보여주는건 인생에 한방은 없다는거임.
한방 한방 거리는데, 그 한방이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한방이면 그것은 자신의 손아귀에 있는 한방이 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