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셋을 잘 키운 한 여인이 있었다.
하루는 심방을 온 목사님이 그녀에게 물었다.
“자녀 셋 중 누구를 가장 사랑했나요.”
그러자 여인이 웃으며 대답했다.
“막내가 병들었을 때,그때는
막내를 가장 사랑했습니다.
둘째가 집을 떠나 방황했을 때,
그때는 둘째를 가장 사랑했고요.
큰 아이가 학교성적과 이성문제로
괴로워할 때,그때는
큰아이를 가장 사랑했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이다.
자녀가 고통스러워할 때 그것을 피하지 않고
사랑으로 끌어안는 사람이 바로 부모다.
사자는 병든 **를 절벽에 던져버린다.
독수리는 상처 입은 **를
둥지에서 떨어뜨린다.
그러나 부모는
항상 자녀와 고통을 함께 나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보다도 한 차원 높다.
인간이 죄악의 올무에 빠져 고통 당할 때
독생자를 보내 우리를 구원해주시지 않았는가
하나님은 병든 자, 낙심한 자,
고통 당하는 자, 방황하는 자를 불러
사랑으로 치유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