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화면이면 그럴만도 하겠지만, 창모드로 하면 해결되는 문제)
이전에 언급했던 안개가 없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안개가 없다는건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고, 100m 정도 거리에도 저격총으로 줌하면 좀비가 잘 보이는데,
OpenGL이 안개 때문에 줌해도 좀비가 제대로 안보이게 하는 의도가 있었지만,
오히려 간간히 좀비가 하얗게 비치는 현상이 종종 있었다.
(물론 전체화면으로 하면 openGL이 60프레임으로 고정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D3D는 그렇지 않았다)
다른 고사양 게임도 잘하는 사람은 일부로 그래픽 옵션을 낮춰서
바닥에 있는 풀이나 잡다한 오브젝트를 보이지 않게 해서 적을 더 잘 보이도록 하는 사례가 있었다.
(지금은 서비스 종료됐던 솔져오브 포춘 온라인은 저사양 모드가 따로 있었는데,
그래픽 '낮음'만 해도 수풀이 보이던게, 저사양 모드로 하면 수풀이 아예 안보이는 경우가 있어,
그래픽 낮음 이상으로 하는 사람이 수풀에 숨어 있다고 해도 저사양모드로 하는 사람 입장으론 그냥 보였다.
프레임이 잘나오는건 덤이였다.
그래서 다른 게임 제작진도 이런 점을 우려해서 저사양이던 고사양이던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프레임이 잘나온다는 이유는 이미 물 건너간 추측이다.
(D3D로 플레이 할 경우 0번코어만 100%, 나머지는 3% 미만이고,
프레임변동이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에 멀티코어가 아예 지원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여기서 코어는 물리적인 코어가 아니라 논리적인 코어를 말하고,
하이퍼쓰레딩 기능이 있는 CPU는 물리 코어하나에 논리 코어를 2배로 늘렸기 때문에, 성능 저하가 심각했다.
(쉽게 말하자면 물리코어 1개 성능에 반 밖에 못쓴다고 보면 된다)
OpenGL은 0번코어 100% 나머지코어 중 일부는 10% 이상은 나와줬고,
프레임은 D3D 보다는 안정적으로 나와줬기 때문에 멀티코어가 반쪽 밖에 지원이 안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아무튼 나머지 코어의 점유율이 D3D 보단 높았고, 전체 CPU 사용량도 높았다)
그래서 D3D가 전반적으로 OpenGL 보다 프레임이 더 불안정해서 게임이 툭툭 끊기는 느낌을 받게 되어 물건너간 추측이였고,
감마값을 최대로 높히면 OpenGL 보다 평균적으로 텍스쳐가 더 밝게 보인다는 점으로 환기구 같은데도 내부가 밝아져서
일부로 텍스쳐를 어둡게 보이는 조치를 정말로 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오히려 후레시를 키면 프레임이 떨어지는걸 걱정해야 할텐데)
따라서 D3D API를 굳이 쓰는 이유가
1. 안개를 없애서 좀비를 멀리서 더 잘보려는 의도.
2. 어두운 곳을 더 밝게 보이도록 하는 의도.
3. 전체화면에서 수직동기를 방지하려는 의도.
이 세 가지다.
그런데 창모드로 하거나, 100Hz 이상의 모니터(120Hz, 144Hz)를 쓰면 3번 이유는 쉽게 해결되고,
창모드를 이용해서 하는 중첩 스킬 때문에, 필자도 전체화면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패닉룸에서 60FPS으로 낮추면 OICW 없이 송풍기만으로 천낑이 된다는 점도 한 몫 해서,
일부로 60FPS으로 낮춰서 플레이 한다.
100fps로 하는 경우는 버니합이나 서프 위주로 하는 플레이어일 것이다.
60fps 보단 가속이 더 잘되기 때문.
전체화면 수직동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테두리 없는 창 부터 구현하는게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