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 고인물 위에 나는 썩은물
고인물이 옵뎃 깔아주고 썩은물들이 정신나간 샷발로 싸그리 쓸어버린다. 이것이 현재의 오리지널
나도 오리지널로 처음 접한 게임이고 나름 오래해봤던 모드인데
지금 들어가면 옵뎃 안하기 쉽지않다
우리 모두 잔혹한 암살자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포인트/경험치 이벤트 시간은
최소 3000원 방에서 33라동안 VIP 엄호하고 헬기에서 뻘짓하던 시절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뼈빠지게 모아서 구매한 잔혹한 암살자 7일치는 일주일동안 매일매일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다같이 모여서 포인트 벌고 즐기는 모드가 아니라
무슨 명문 클랜전을 방불케하는 고인물 대전이 되어버렸다...
순수하게 실력으로만 본다면 잼비모드보다 더 고였다
그래도 천천히 배우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고인물 형님이 귓말로 ㄴㄱㅁ 를 남발한다던가
빨리 끝내 XX새X야 라는 마인드의 행패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모드나 유저들은 클린한 편인데 실력이 썩어 문드러졌을뿐...
잼비모드 - 고인물 위에 나는 템빨
예전에 날고 기던 사기조합이였던 흑듀스
그때 유저들에게 지금 흑듀스 들고 킬하라 한다면
2킬이면 잘하는 수준이다.
그만큼 짧은 주기로 슈퍼빠워울트라얼티밋킹왕짱마제스틱 인플레이숀이 일어나는 모드다
이 게임 밥줄 모드인 만큼 사람은 가장 많으며 업데이트도 여기 위주로 돌아간다
오리지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 모드로 여기도 썩은물이 판친다
실제로 템빨이 정말 사기인건 맞지만
썩은물들은 각종 위기상황에서 단련된 피지컬로 온갖 상황을 템빨과 센스로 극복한다
다만 템빨 비중이 좀 높아졌을뿐
흑듀스가 30:70 쯤 됐다면 지금은 80:20 쯤?
템 수준도 올라가고 실력 수준도 올라갔다
실력과 센스, 템 수준도 올라갔는데 심지어 요즘은 좀비빨이란 소리가 나오고
잼비 금지 시스템이 생길 정도로 잼비도 사기다
사기VS사기 대전에서 살아남은 고인물끼리 썩은 경쟁을 통해 이겨내는 모드다
흔히 말하는 공방 유저들 대부분 욕을 입에 달고산다
이것때문에 템빨충이라며 그들이 칭하는 '양민' 유저들에게 항상 ㅉㅉ 소리 듣는다
고인물들이 보급으로 무기도 뿌려주고
뉴비들은 '길막해서 죄송합니다 ^^' 하는 훈훈한 장면을 보고싶지만
누구말에 따르면 던파가 정공겜이면 카온은 미필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신상태 심각한 유저들이 많아서
싸움나면 13라운드 내내 온갖 육두문자는 다 오고간다
나는 세상 패드립을 여기서 전부 본거같다....
어째 게임이 10주년을 넘겼는데 그때 게임하던 초딩들이 아직도 초딩인걸까..?
실제로 공방에 방갑읍니다 ^^ 채팅치면 날아오는 채팅이 ㄴㄱㅁ다 ㄷㄷ
이들이 화내는 모습이 컨셉이 아니라 진짜라는건 그들곁에 있다면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만약 이 모드를 하려는 뉴비라면 세상 모든것을 포용할줄 아는 대현자급 정도가 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것갓애
모드 자체는 재밌다 아직도 좀비가 다가오는 긴장감, 생존의 쾌감은 여전하다
근데 총기 밸런스(우녕자 ㅗㅗ)나 유저들 인성이 많이 말아먹었을뿐...
좀시 - 리그 에미 친 사람들
마지막 단서가 출시된 당일 포보스를 잡기위해 모두 MG3 들고 일어나 1시간 가량을 분투하던 그 모드
지금도 충분히 그런 느낌의 게임은 가능하다
문제는 리그다
카스는 못끊겠는데 좀비는 고였고 오리하기엔 손이 안따라주고... 하던 어느날 떡하니 좀시 리그를 내줬다
그래서 템좋고 렙높고 '아이고@#~형님오셧읍닉가ㅎㅎ..' 하는 아저씨들이 많은 이유
빅 4모드중 그나마 '덜' 고였다
옛날에는 그냥 깨면 깨서 재밌었고 시나리오템 모으는걸로 만족하며
시나리오를 분석하며 즐기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리그점수때문에 같은 맵만 뺑뺑이 돌린다
만약 시나리오를 하려는 의도가 어려움 상자를 얻기 위함이고 나는 사령부에 갈 생각이 없다면
좀시도 나쁘지 않다
경매로 얻을 수 있는 무기들도 충분히 좋은게 많고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맵 분석으로 충분한 공략이 가능한 모드이기 때문이다
공략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보상을 획득하여 무기를 강화한다던지
얻을 수 있는 보상이 가장 큰 컨텐츠다
근데 니가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고 싶어 리그방을 돌린다고 하면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친절하게 같이 게임하던 유저들이
누구의 허락을 맡고 사령부를 가느냐 명전은 우리꺼다는 둥
ㅁㅊ소리를 하게 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리그 에미 친 유저들인 만큼 리그만 안건들이면 버스도 태워주고 친절하게 인사도 하고 그런다
근데 쌩판남이 리그만 관련되면 온갖 쌍욕이 오간다.... 도대체 왜 일까?
팀데스매치 - 오리지널 + 좀비모드
예전만 해도 이만큼 괴랄하진 않았다
그저 사기총이래봐야 4발 맞출꺼 3발 맞추면 죽게 해주는게 다고
그 마저도 가격이 창렬이라 클래식 무기로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았다
좀비모드 하려고 흑룡포를 뽑았지 팀데할려고 흑룡포뽑는 흑우는 없었거든....
근데 지금은 좀비모드에서 쓰는 범위형 무기로 주변의 적들을 싹쓸고 지나가는
그냥 사기템대전이 다 되었다
그렇게 성능 좋기로 유명했던 팀데의 악동 흑룡포는 거의 공짜수준에 가까운데
이걸 떡바르는 사기템들로 무장한 썩은물들이 킬을 간지폭풍마냥 쓸어담고간다
반응속도 샷발, 센스같은 것들이 빛을 내기도 하지만
지나간 영광일뿐 이제 전부 클래식 무기고 나발이고 좋은 총으로 킬하는게 전부인 모드다
리그도 있는 빅 4 모드라 해봤지만 실상 사령부 주간 TOP3 에 TOP2 까지만 나오는 갓모드다
패치도 거지같고 업데이트도 거지같다.
차라리 입문할거면 사람많은 좀비를 하던 실력으로 승부하는 오리지널을 하자
가장 비추하는 모드
스튜디오 - 빅 5
상금도 왕창 뿌리고 항상 새로운 맵이 나오는 모드다
팀데 오리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커진 모드이며
최근 업데이트중 가장 칭찬받는 모드다 그닥 최근은 아닌데 ㅠㅠ
밸런스 문제는 제작자의 문제로 제작자 역량에 따라 정말 재미있는 맵도 나오고
창작하는 재미도 훌륭하다
좀비 모드와 투탑을 달리는 모드로 좀비 모드의 맵들도 다양하게 나와서
칭찬에 칭찬
만 할수는 없다 문제점도 많다
최적화 문제, 창작 테러, 응원 큐브 구걸등이 있는데
항상 하던 맵만 하게된다는 문제는
좀비 모드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플레이 모드 모두 다향하게 플레이 되고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고 좀비 모드로 플레이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렇게 보이는듯
유저가 많았을때 나온 모드라면
FPS 인데 무슨 개잡모드냐며 쓴소리도 많았겠지만
좀비 모드와 투탑을 달리며 유저수 지금보단 많이 가져가지 않았을까...?
재밌긴 한데 유저가 적어서 빛을 못보는 컨텐츠이며
또한 블럭수도 좀 적고 창작의 수준도 타 게임보다는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