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봐야 동접 1,000 게임이 10 만을 노린다고 ? 한국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비상]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원작 시리즈는 출시후 유례없던 고공행진으로 1세대 FPS 명작이라 불린 게임이다.
출시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여파는 게이머들의 나라 한국에서도 퍼져나갔는데
이에 넥슨은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제작사 벨브와 제휴하고
한국에 맞게끔 개발에 착수하여 1.6 버전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하기에 이른다
이것은 매우 성공적이였고
출시후 PC방의 대다수는 친구들과 오리지널 모드를 즐기고 나아가선 좀비 모드로 정점을 찍었던 게임이다.
우리 모두 한 번쯤은 PC방에서 친구와 M249를 들고 명당에서 좀비를 막고
인질들을 구출해보고 폭발물도 설치하고, 또 해제도 하며 VIP를 헬기에 호송해봤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게임을 해봤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기억이 남아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약칭 카스온라인)
이런 황금기를 가졌던 게임이 현재는 어떻게 되었을까?

[카스온라인 내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모드 좀비 히어로를 하는 모습이다.]
최근에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좀비 히어로는 밸런스가 무너진지 오래다
좋은총을 막기 위해 좀비를 상향하고 상향된 좀비에 대항하는 더 좋은총을 내놓은 악순환을 반복한 결과
현재 동접수는 출시후 황금기였던 시절에 수십, 수백배는 떨어졌으며
우리가 알던 막고 숨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던 좀비모드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던 사람만 하게 되는 현상이 심화되어 현재는 뉴비나 복귀유저는 가뭄속 단비나 다름없다.
이렇게 떨어진 게임이 어떻게 예전과 같은 황금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운영진과 인터뷰하며 얻은 정보 몇 가지가 있다.

[변화를 거듭하며 현재 정착하게 된 암호해독기 시스템]
운영진은 앞으로 계획에 앞서서 개발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먼거 꺼냈다
운영진 : 현재 카스온라인의 개발 방향은 기존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와는 다르게 진행될겁니다
물론 오리지널은 존중받아 마땅한 모드이며 이에 대한 패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진행한다는 이야기는 먼저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는 좀비모드에 관해서인데
저희는 현재 상급자 기준으로 좀비 킬을 하되 긴장감을 살리고 좀비 감염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식이 좀비모드의
개발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과 같이 명당에서 버티고 숨는것도 괜찮지만 그걸 가져가기 위해 버려야하는
좀비 킬도 얻을 수 있는 쾌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많이는 살려낼 수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유저분들도 좀비 킬의 쾌감에 남아계신분들이 상당하며 문제는 현재 발생하는 파워 인플레이션의 문제지요
이것은 저희가 해결해야할 문제이며 앞으로 해결해나가겠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밸런스는 17라운드를 기준으로
좀비가 12라운드를 가져가면 인간이 5라운드를 가져가는 정도가 이상적이라 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와 기존에 생각하시던 카스온라인에서의 FPS 성향과는
느낌이 다른 모드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름 업데이트의 시작, 재오픈된 랜덤 무기 맵]
운영진은 개발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한 시간동안 이야기하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운영진 : 일단 큰 부분부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은 암호해독기 부분인데요 개당 한 개 씩 개봉하는 맛도 좋겠지만 하나 하나까는 번거로운 방식을 바꾸고자 함으로써
이번 업데이트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하나씩 개봉하는 쾌감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박탈감의 문제는 앞으로 확정지급이라는 방식으로 해소할 예정이며 기간 한정의 의미가 있도록 기간 한정기간에 얻으면
혜택이 주어지게끔 바뀔 예정입니다 예로는 매그넘 런처 전용 스킨이나 전용 이펙트를 장착할 수 있게끔 하는것이죠
또한 기간 한정에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즌제 마일리지 샵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겠으나 누구나 언제든 얻고싶은 무기를 위해 투자할 수 있게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확정 지급에 대한 금액적인 부분이나 마일리지 샵의 시세는 유저들의 소리를 들으며 운영진이 조율할 예정이며
마일리지 샵은 시즌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즌에 맞는 무기별 시세 조정이 있을것입니다
또한 마일리지 경매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성황리에 끝내고자 합니다
어뷰징, 매너플레이 개선도 있는데요 현재 훈장 시스템은 유저수가 적어 어뷰징 없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빨간색 훈장을 따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에 대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비인기모드에 대한 대우가 조금 달라질것이고
목표치가 낮아지며 훈장작 즉 돌아가며 목표치를 달성하는 어뷰징을 하지 않아도 가능하게 바꿀것입니다
이 외에도 획득 난이도가 높은 훈장은 그만한 보상이 있을것이며 훈장 업데이트 이후 모든 유저분들의
훈장이 초기화 될것입니다 단 기존 유저분들의 박탈감을 없애기 위해 기록이 남는 몇 몇 훈장들은
업데이트 이후 접속만으로도 바로 획득이 가능할 것이며 기존 훈장에 대한 보상도 있을것입니다.
채팅 및 비매너 또한 단속이 심화될것이며 상세한 내용은 논의중입니다.
리그제도와 랭킹전이 통합됩니다
주간 리그제와 시즌제로 통합되는데 기존 리그제는 주간 리그제로 바뀌어 대대, 연대, 사단, 군단, 사령부가 사라지며
좀비, 좀비 시나리오, 오리지널, 팀데 즉 빅 4 모드가 4가지 리그로 나뉘어 모든 유저들이 매주 경쟁할 수 있게 바뀝니다
게임을 1주라도 쉬게되면 강등되고 점수와는 상관없이 주에 1 번씩 밖에 올라가지 못하는 리그제가 불합리함이
유저 이탈중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주간 리그제와 시즌제로 바고자 했습니다
주간 리그 TOP3 의 점수창 노출은 기존과 똑같으나 주간 리그 랭킹에 따라 시즌점수가 부여되고 시즌 끝에
시즌점수를 총합해 시즌 랭킹으로 도출됩니다. 기존 명예의 전당이 폐지됨에 따라 명예의 전당 유저들에게
보상이 있을것이고 시즌점수에 대한 보상도 있을것입니다
좀비 시나리오만 조금 바뀌는데 클리어 횟수보다 정복률이 가장 중요해질 예정입니다
1 시즌을 전부 어려움9으로 1번씩 클리어한 유저가 마지막 단서 어려움9 만 30번 깬 유저보다 점수가 더 높을것인데
이는 시나리오가 왜 시나리오 모드인지 알게되는 패치가 될것이며 시나리오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것입니다
클랜전 부활이 있습니다
패밀리와는 다른 시스템인 클랜은 패밀리가 유저들끼리 소통하고 모여드는 곳이라면
클랜은 완전히 게임을 위한 모임이 될것입니다
물론 패밀리와 클랜이 연결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강요되지는 않을것이며
이것이 기존 패밀리들을 존중하며 새롭게 클랜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클랜전은 이전 좀비 클랜전과 거의 흡사한 형식으로 진행될것이며 그에 대한 밸런스를 계획중입니다.
좀비 시나리오와 팀데스매치도 클랜전이 생길 예정인데
좀비 시나리오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만들어질것이며 어려움9 이 고정 난이도일 예정이고
팀데스매치는 데스가 많아질수록 늘어나는 패널티와 랜덤하게 스폰되는 형식의 게임이 될것이며
킬이 가장 많은 팀이 승리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질것입니다
오리지널은 기존 오리지널에서 인원수만 줄어든 대회형식의 게임이 될것이며
클랜전에 대한 보상도 있을 예정입니다.
체인지샷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많은 유저분들이 희망하던 부분이라 논의중입니다
아마 나오게 되면 기존에 체인지샷이 가능하던 무기에만 롤백하여 적용시키는 형식적인 패치가 아니라
체인지샷 전용 무기가 나오게 될것입니다
스튜디오에 관련해서 말씀 드리자면 최적화는 개발 초기단계이며
현재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다는것에 감사드리며 염두하던 부분들 중에서 확정된 부분만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응원 큐브가 삭제될것이며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창작한 시간이 일정시간 지나지 못했다면 공개 불가능하게 될것이며
새로운 맵들을 위한 기존의 오래된 맵들에 대한 패널티가 있을 예정이며 새로운 맵은 혜택이 있을것입니다.
오래된 맵만 계속 플레이되고 새로운 창작맵이 사용되지 않는 문제를 없애고자 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며
오래된 맵을 내놓고 이후 창작하지 않거나 창작의 의욕이 떨어지는 부분이 개선될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앞으로 테마 팩은 꾸준히 업데이트 될것이며 스튜디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소소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원수 레벨업 구간에 보상이 없어 레벨링의 흥미를 못가지는 대원수 유저분들을 위해
78~250 구간에도 보상이 생길것이며 솔로 패밀리 시스템이 생길것입니다
진급보상은 무과금의 길이 될것이며 무과금도 충분한 무기 소지가 가능하게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외에 포인트 사용처 개선 및 비인기모드 개선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글로벌적으로 서비스 되고있는 카스온라인 운영진들이 모여 계획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스템이 똑같이 적용될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현재는 못난 카스온라인이지만
앞으로 달라져가는 카스온라인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창기 서버가 가득참으로 가득하던 황금기 이때는 엔터에서 손가락을 떼지 못했다]
개발 발표와 동시에 인터뷰에 응해준 운영자는 길게 인터뷰후 발걸음을 뗏다.
길게 인터뷰한 만큼 좋은 내용이 많이 있었으나 이것이 카스온라인의 비상이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개발 발표 현장의 뜨거운 반응이 긍정적이였다는걸 알려주며 앞으로 카스온라인의 행방이 기대되는바다.
작성 게임조선 지옥의후부키(p1at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