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매는 정말 혁명이었다.
어느 화요일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다녀와서 패치를 보는 ㅂㄲ.
ㅂㄲ는 패치를 보고 경악 했다.
-마일리지 경매-
순간 저번주 주말에 12000 마일리지를 빙고에 써버린 ㅂㄲ는 순간 운지를 하려고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같이 카스를 하던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ㅂㄲ:야야야야.마일리지 경매가 나온단다
ㄸㅁ:?? 구라까지마셈 운지 ㄱ
ㅂㄲ:진짜임.홈페이지 가서 패치 보셈
ㄸㅁ:응 안믿어~
ㅂㄲ:(패치 스크린샷응 보여주며) 카스망했노
ㄸㅁ:카스 망했노
어느때보다 더 진실하게 망겜을 외치는 둘 이었다.
자유게시판 상황은 개판이었다.
미리 시세를 예측하는글
망겜을 외치는 글
갓겜을 외치는글
야1짤
등등 자유게시판 글 리젠양은 평소의 10배는 되는듯 하였다.
그리고 경매 당일
서버는 계속 터졌고 마일리지 증발,뭔가 이상한 경매 물품,되도 않는 가격에 무기를 낙찰하고 판매하는 어둠의 세력
유저들은 어둠의 세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추측해존 결과 운영자라는 결론이 나왔다.
운영자는 잠수를 타다가 다음날 경매 주작을 했음을 이실직고했다. 하지만 주작은 계속 할것이라 했다.
계속되는 자게1이들의 폭동과 야1짤 속에서 경매AI 문제는 해결되어 갔고 1차 경매는 무사히 종료를 했다.
그 이후 유저글은 항상 경매를 외쳤고 경매 2,3,4 차가 열렸다.
하지만 우리는 최초의 경매를 절대 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