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족한 상태에서 게임을 해본적도 있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해본적이 있어 잘 안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는 떨어져있는 흑룡포, 리퍼에 항상 눈이 갔었다.
내가 했던 시절엔 흑리가 짱이였거든
어쨋든 이런 시절에 템 많은 유저들이 변심에 영웅놀이 하시겠다고 떨구신
리듀, 흑듀, 게듀, 썬듀 주워가던 여러 유저들을 봐왔는데 주면 잘 쓴다. 킬도 잘하고 ( 템빨이 있다는 증거지 )
그런 모습이 짠해서 매 빙고 시즌에 현질하여 얻은 리퍼를 슬래셔랑 바꿔주고
썬볼을 주고 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하던 시절이 있다
요점이 뭐냐면
총좀 있으면 좀비로 선택됐을때 뿌리라 이거다
거 가지고 있어봤자 5초동안 1킬은 하겠어?? 걍 템없는 친구들에게 뿌리고
일말에 희망이라도 주자 이거지
하여간 야박하게 끝까지 가지고 있다가 뉴비들 뒷통수나 살살 노리고 부끄럽지도 않냐???
가끔 영웅, 사이드킥 잘못 선택해서 뿌려져서 다시 주워갈때 뉴비들 시선이 얼마나 처량한지도 모를거다
거 좀 있으면 뿌리고 다녀라 좀 알겠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