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고 추참치, 버터를 두른 계란후라이, 백미에 섞인 잡곡과 콩들...
고소하다. 계란을 첫입에 베어먹는 순간 드는 생각이다. 닭젓과는 다른 즐거운 단백질 섭취시간.
버터의 풍미가 찬찬히 입안에 퍼진다. 잊혀질때쯤 짭짤한 고 추참치를 입안에 넣는다
짭짤하다. 이 순간 내 입은 살아있다고 느낀다. 마찬가지로 적당한 단백질이 들어있다. 나쁘지 않다.
고 추참치를 2~3번 씹은 후에 밥을 넣는다. 탄수는 중요한 에너지원. 위 세 가지로 돌려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에피타이저로 과일과 두유를 챙겨먹은후 천천히 옷과 샤워도구를 준비하고 집안을 나선다
오늘도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