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트 좀비 - 역사가 깊은 좀비인 만큼 감염수 상위권 유저들은 대부분 라이트 좀비를 사용함
은신과 중첩으로 남모르는 곳에서 날라와 공방을 다 털어먹고 유유히 사라지는 스킬이 예술
단, 사용자 실력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리는 좀비로
누군가는 감염수 탑을 먹고, 누군가에게 걸어다니는 3점짜리 과녁
2. 영좀 - 릴리스는 잘쓰면 깡패같은 성능을 보여주나 메타트론은 손안타는 확정형 감염좀비로
스킬써도 깝치는 인간들이 꽤나 많아 대주다가 불사를 키고 손만 휘두르면 순식간에 좀비가 불어난다
단, 스킬이 빠졌거나 간혹 감염에 실패한 경우 걍 확정형 3점짜리로 전략하며
랜덤성이 강하여 호불호가 강한 좀비다. 명당에서 모여있다 한 마리 불쑥 나와버리면
명당이 바로 파괴되는 장점이 매우 크게 작용함. 실 감염수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실제 활약이 굉장하다.
3. 스탬퍼 - 몸도 꽤나 단단하고, 관이 매우나도 큰 역활을 하는 좀비로
관폭은 때로 라좀보다 무섭게 날라와 명당을 파괴하는데 이러한 스탬퍼 유저들의 모습에
스탬퍼 플레이어가 많이 생기며 그 입지가 높아진 좀비다
단, 헤드가 잘 따이는 편이다
4. 스팅핑거 - 라좀급으로 수가 많은 좀비로 촉수라는 스킬덕분에 4위에서 먹고사는 좀비다
속도나 점프력이 수준급이라 촉수가 빠지고 나서도 쓸만해지나
약을 얼마나 많이 빨았는지 온몸이 민감해서 한 번만 깊숙히 찔러도 가버려서 아쉬운 좀비.
5. 사이코 - 연막의 설능이 실로 훌룽하며 머리도 가릴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연막을 치고 도망가면 어디로 갔는지 알기도 힘들고 팀 시너지도 있어서 예전처럼 찬밥취급받던
그때 그 피시방 호구시절과는 완전 딴판이 된 녀석.
근데 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걍 팀원 시너지나 어그로용으로 존재하는 좀비.
6, 밴시, 가니 - 밴시는 박쥐 스킬이 제법 좋아져서 공방에서도 자주 보이며
명당에서 한 마리씩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좀비지만 머리가 훤해서 뚝배기가 잘 깨지며
가니는 생각보다 입지가 낮은데 굳이 이유를 들자면 강제넉백류가 많기때문.
특히 몸에 빨간불키고 달리면 남녀노소 개나소나 좋다고 쏴재껴서 금방금방 가버리는 좀비.
이번주 목요일 이후로 그나마 숨통이 트일듯함.
7. 헤비, 베놈 - 헤비도 강제넉백류 때문에 어그로를 제외하면 혼자서 하는게 없는 좀비다.
걍 몸대주고 점수먹는 좀비인데 간혹 유저들중 자신의 그윽한 뱃살과 동병상련했는지
헤비충이라고 까이면 무섭도록 달려들며 탱커형 좀비라 그렇다는 헛소리를 나불대는류가 있다.
베놈도 헤비와 같은 이유로 7순위에 랭크됐다.
8. 일반좀비, 부두좀비 - 일좀은 가니 하위호환이라 가니보다 점수를 잘주는 좀비다. 빨간불 키고 달려들면 보통은
무서워서 뒷걸음치는데 얘는 빨간불 키는이유가 라좀이 버니합으로 뚫다 실패해서 뒤돌아
은신키고 리스폰하려는 이유랑 비슷한듯 하다. 폭주 버니합빼곤 별 장점이 없는 녀석.
부두 이놈은 안그래도 머리만 두들겨맞아서 머리가 안좋아진 놈이
회복력으로 먹고살다 어느날 밥그릇 걷어차이고 추락함으로써 불쌍해진 좀비... 애도
9. 데이모스 - 총 떨구는것도 영 시원찮지만 그나마 가끔 시옥에서 주무기 떨궈주는데 응 파데페로 견재해
그러다가 내려오는 펜슬에 썰리면 끝이 나버리는 메이저 유저층이 거의 없다시피한 좀비
걍 일탈용으로 쓰이는 놈
10 강시 - 존재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무섭다는 느낌도 안들고 실수로 무기를 못사고
USP만 든 상태에서도 머리만 신날게 두들겨주고 싶은 현존 최강 호구좀비
희소성 하나 때문에 쓰는 유저들이 있는데 감염수는 하나같이 전부 다 시원찮다.
일탈용으로도 못쓸 허접함 그 자체인 좀비라 걍 삭제하던가
머리맞아도 다시 부활한다던가 여러 이점을 받아야 마땅한 개편이 가장 시급한 좀비. 개성도 더럽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