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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예민한 사람들은 연휴 후유증이 심해모바일에서 등록
2017.10.09 17:32 조회 : 46
Lv. 14 헌금훔친스님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몸이 긴장되고 머리가 살짝 어지럽다.

출근했을 때의 고통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카이지는 지하수용소에서 일하던 시절을 '지옥'이라고 표현한다.

도박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지옥같은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한편 카이지는 도박에서 극적으로 성공하지만 나는 그런 반전의 수단이 없다.

나같이 매달 월급을 받는 일개 샐러리맨에게 연휴는 잠깐의 마약에 불과한 것이다.

결국 돌아갈 곳은 지옥같은 현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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