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전갈 훈장작 하고 있었는데 나말고 한 3분 정도가 고정으로 하고 있었음.
(훈장방 쫑나기 전까지 전부 모든 판 다 했고 끝날 때도 다 있었음)
그러다 몇 판 지날 때마다 보스 직전 ~ 1,2분 전마다 고정적으로 오는 사람이 생기고
판 끝나면 다시 나가고 그걸 반복하는 분이 몇몇 생겨남.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3명이었음.
1명은 봄바람 어쩌고였고 (이 분은 아닌 것 같으면서 먹튀 같으면서도 이상했음)
1명은 닉에 도로시 들어가는 아테나 팸 (얜 그냥 본인이 방장 먹으니 게임 시작하고 보스 전까지 잠수)
또 1명은 불사조 단 천산흑협. (처음 부분에 언급한 설명과 동일한 분) 이렇게 3명
그러다 고정적으로 하는 분들 가운데
(모두는 모르겠음. 그래도 너무 티났으니 모두 불편했을 거라고 생각함)
시작했을 때 방장이셨던 분이 위의 사람들 밴리 넣겠다고 그런 말을 꺼냄.
근데 그 때 하필 방장이 저 위 2번째 분(먹튀)이셔서 밴리는 안 먹혔고
마찬가지로 판 끝나기 얼마 전 또 3번째 분이 오심.
이 판같은 경우, 보스까지 가려면 5-6분은 더 걸리는 타이밍이니까 그냥 나갔는데
역시나 보스 얼마 직전에 다시 왔고 아무튼 나도 불편했음.
다음 판에 먹튀 방장이 또 판 내내 잠수를 하니 강퇴 투표를 했고 킥 성공
이렇게 해서 습관적으로 먹튀하는 분들에게 밴리가 되었고
나같은 경우, 판 끝나고 저 3번째 분과 친구여서 그냥 친삭함.
솔직히 처음 친추받았을 때도 뭔가 이럴 것 같다는 느낌 받았지만 그냥 아무 말 없이 삭제함.
뒷삭이라고 욕 먹든 비난을 받든 솔직히 전혀 신경 안 쓰니까
그러다 그걸 눈치챈 분이 귓으로 저 뒷삭했냐고 하니
그게 뒷삭이라고 해야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친삭한 건 맞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고 아무튼 ㅇㅇ 이런 식으로 답장받고 넘어간 것 같음.
뒷삭이 뭐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건 아니잖냐 이런 말 100% 나올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 저렇게 의도적으로 날로 먹는 먹튀에 예의를 굳이 챙겨줘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함. 아무튼 훈장방도 몇 판 하다가 서로 쫑내고 다른 거 하고 있었음.
방금 전에 지하수로 방 하나 있길래 들어감.
그냥 하고 있었음. 근데 그 방 방장분이 천산흑협의 팸의 클랜원이었음.
어차피 난 저 클랜에 관심도 없고 그냥 심하게 티날 정도로 먹튀하는 사람이 싫은거지
선입견 가질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 일단 그냥 게임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한 8-10분 지나고 천산흑협이 들어옴.
다짜고짜 하는 말이 나한테 욕이었고 나 보고 밴리넣었냐고 욕을 하더라.
그 때 천산흑협이 밴리당해서 못 들어온 건 내가 아닌데
아무튼 내가 본인을 밴리했다고 몰아가고 뒷삭한 것까지 들먹여서
아주 강퇴를 해라 이런 식으로 여론을 몰아감.
강퇴 투표 2번 했는데 1번은 안 됐는데 2번째 강퇴 투표는 천산흑협이 아닌 그 방장이 했음.
2번째 투표 때 결국 강퇴당하고 나왔는데 이 사람처럼 내로남불인 사람은 처음 보고
님들도 이런 사람 보면 그냥 무시하고 욕을 먹든 그냥 무시했으면 좋겠음.
나도 솔직히 밴리 넣을까 생각은 했는데
한 4달 하면서 밴리 넣은 사람도 딱 2명뿐이라 그냥 안 했음.
참고로 왜 내가 그 때(전갈 훈장작 하는 때) 밴리를 한 사람(방장)이었냐고 물어보니
(물론 나같은 경우, 내가 밴리를 넣었으면 나랑 어떻게 대화를 하냐 이렇게 말했더니
밴리 넣은 거 삭제했겠지 이렇게 말함)
누군가한테 물어보았다고 함.
그래서 이번엔 내가 누구한테 물어보았냐고 하니
부계로 들어가서 방장을 알았다고 함 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고 님들도 그냥 빨훈 단 사람 가지고 환상 안 가졌으면 좋겠음.
지하수로 때 일부 대화는 영상으로 캡쳐했으니 원한다면 보여드림
대화 정도는 나야 공개해도 손해볼 거 없으니
그리고 먹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것도 뭐 사람마다 다를 거라고 봄.
정말 전혀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고 신경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특별한 친목 관계가 아닌 이상 신경 쓰는 사람이니까
먹튀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바라면 먹튀하는 사람 본인이 그런 사람 방이나 갔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