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부스 안에 들어가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건너편 모니터에서 익숙한(?) 화면이 보임
다 피고 내가 앉은 자리랑 거리가 얼마 안되서 일단 구경함 총 3명이였고
맵은 어비스2 피방답게 적데을 들고 지들끼리 신나게 떠들면서 플레이함
한명이 자기가 소싯적 땅꼬맹이 였을때 존1나 고수였다는둥 입 털기 시작 그래서 그놈 플레이를 유심히 봄
적포 브레스 쓸 타이밍도 모르고(브레스 시전) 뜬금포로 브레스 준비하다가 털리기 일쑤
데페로는 뭐 사람이니까 기본 평타는 쳤는데 기본 에임 자체가 엉망
번갈아가면서 쏴야될 타이밍에서 바꾸질 않으니 총알없어서 철컥철컥 하는 모션에서 털리는게 다반사
팬슬을 보면서 서로 와와.. , 개쩐다 , 저거 뭐냐? . 이번에 새로 나온거래 . 와 사기야
등등의 감탄사 섞인 방언들이 튀어나오기 시작 그리고 나서 팬슬에 몇번 뚝베기 깨지면서
욕짓거리 계속 하고 좀 하는가 싶더니
*3명 다 1시간도 안되서 겜 종료후 배그 실행*
탑5 안에 들어가는 무기를 대여해주는 이벤트에서 급식도 외면할 정도면 망겜 인정할수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