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들 지금쯤 등교준비 하고 있겠구나
아침밥 꾸역꾸역 처먹고 무거운 가방메고 학교가려니 마음이 무겁지?
형아는 오늘 꾀병으로 병가내서 하루쉰다.
(뻥은 아니고 감기 때문에 컨디션 안좋은걸 10배 정도 과장했을뿐)
아침에 딱 알람맞춰놓고 일어나자마자 목이 잠긴 상태로 회사에 전화해서 저 오늘 몸살감기 때문에 하루 쉬어도 될까요?ㅠㅠ 이랬지.
근데 진짜 이 1분도 안되는 통화때문에 얼마나 많이 연습을 했는지 몰라. 긴장했는지 꿈에서도 연습했다 ㅎㅎ..
아무튼 형은 잠 마저 잘테니까 등교해서 수업 잘 듣길 바래.
참 내가 꾀병으로 병가 낸 사실은 절대 비밀이야. 약속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