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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진짜 무서운 꿈꿨다ㄷㄷ모바일에서 등록
2017.09.16 11:56 조회 : 123
Lv. 14 헌금훔친스님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오늘 꿈 ㅈㄴ 무서웠어.

갑자기 전쟁이 일어난 거야.

(남북전쟁 그런건 아니고 약간 판타지 세계관의 전쟁느낌)

우리 기지에 적들이 쳐들어 왔어. 전투병들이 나가서 싸우는데 좀 밀리는 느낌이었어.

나도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무기를 찾다가 장검을 하나 발견했어. 그래서 장검을 들고 싸우려 나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나를 말리더라. 당신은 전투병이 아니니까 대피소로 가라고.

그 때 나는 말했지 꿈이지만 생생했다. 가슴이 뜨거웠거든.
"나는 우리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 조국을 위해 싸울것이오. 전쟁에서 지면 전투병 민간인 구분없이 모두 죽을겁니다!"

그리곤 전장으로 뛰쳐나갔어. 기지 입구에 거인처럼 큰 녀석이 전투병 5명을 상대로 압도하고 있었어.

무서웠지만 적에게 돌진했어. 거인은 다른 전투병을 다 죽인다음 나에게 덤볐지. 나팔 처럼 생긴 큰 둔기로 나를 내려 찍었는데 검으로 간신히 막았어. 근데 힘이 엄청 쎄서 뒤로 쫙 밀리더라. 근데 그 때 알았지. 민첩함으로 승부를 봐야겠다고.

그래서 거인 주위를 빙빙돌면서 거인의 팔과 다리를 베었어. 근데 이게 상처만 입히지 치명상을 못입히겠더라고.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가슴을 푹 찔렀는데 겁나 안박혀. 분명 만화에서는 쑤컹 하면서 쉽게 박혔는데 실제로는 아니었나봐.
낑낑대면서 칼을 깊에 박았는데 거인이 드디어 쓰러질려하더라고.

이 때다 싶어 칼을 뽑은 뒤에 다시 크게 대각선으로 휘둘러서 거인을 베었어. 거인을 물리친거지. 꿈에서 이렇게 생생하게 사람을 죽인 건 처음이었어. 전생에 아마 난 전사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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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 재밌냐 Lv. 1크쏘 2017.09.16
  • 미안한데 룬블은 아니었어 ㅋㄷ Lv. 1모바일에서 등록헌금훔친스님 2017.09.16
  • 솔직히 장검 하나 발견했다고 했을 때 이새기 룬블로 드립치려나보네 싶은 사람? Lv. 1모바일에서 등록검무르 2017.09.16
  • 전생놀이 실컷하세요 Lv. 1attack5132 2017.09.16
  • 지 ㅡㅡ랄한다 Lv. 1SADDET 201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