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의 탈을 쓴 개막장 RPG
2017년 현재, 카스온라인은 전 세계 FPS를 모조리몽창 뒤저봐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아니 유례가 존재하질 않아서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막장 of 막장을 달리고 있다. 사실 2016년이다 뭐다 할 거 없이 2007년 서비스 시작 이후, 미니건 패치까지만이 '그래도 막장은 아니었다'고 서술할 수 있는 수준. 이미 오래전부터 막장을 달리고 있었다. 유저들마다 닼나 때가 암흑기다, 리퍼 때가 암흑기다, 흑포 때가 암흑기다 갑론을박을 벌이는 등 '언제가 진짜 암흑기인가'에 대한 의견은 다 다르지만 '언제부터 암흑기가 시작됐는가'에 대해 물어보면 유저들이 백이면 백 하나같이 스컬5와 볼케이노의 출시쯤을 현질문화의 시작과 밸런스 막장화의 시작점이라 대답한다.
2008년 1월 처음 카온이 시작되었을 때 기존에 1.6버전을 즐기던 유저들은 상당한 기대를 하였다. 그리고 운영진 또한 그러한 기대를 의식하였는지 몇가지 약속을 하였다.
1. 총기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겠다.
2. 항상 1.6을 즐기던 이른바 고급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겠다.
3. 카스 1.6의 다양한 맵을 추가하겠다.
처음에는 유저의 의견을 즉각 반영하는 모습이 보였다. 예를 들어 OPENGL 모드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마자 바로 수용하고, 카스 1.6의 새로운 맵을 업데이트를 공지하기도 하고, 유저의 소원이던 다양한 콘솔메뉴의 수용도 검토중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2009년에 들어와서는 막장 운영진이 되기 시작하였다.
카스온라인 최대, 최악의 만악의 근원
좀비모드를 하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모든 욕들의 근원은 대부분 초딩들이 벌이는 굿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흔히 초딩이라 불리는 유저들의 대표적인 비매너 행위는 친구끼리 담합을 하여 명당 올려주기, 고의적인 아군길막, 묻지마 강퇴&벤리(너무 잘해서, 본인은 없는 사기무기로 혼자 좀비킬 다해먹어서, 자기를 많이 죽여서, 자신의 1등자리를 뺏어서 등 말도 안되는 이유로 쉽게말해 그냥 자기딴에 짜증났던 유저를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묻지마 강퇴를 시전하거나 묻지마 벤리스트를 한다.) 등. 이러한 저질 유저들의 비매너 행위는 오프라인 pc방이나 온라인상이나 크나큰 민폐. 그 외의 바리에이션으로는 무기구걸,어뷰징,사기무기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부주를 안구하냐며 땡깡을 부리는 등 이들의 활약상은 무궁무진하다. 심지어 최근에는 프리미엄 강화 업데이트 이후로 6강무기를 소유한 유저를 보면 벤리를 해버린다고 스스로 고백하는 유저들까지 등장했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면 현 카스온라인의 상태는 이들과 코묻은 돈을 빨아 제낄려는 넥슨이 만들어낸 결과인 셈.
2015년이되고 단물이 빠져 유저 수가 급감하면서 전보다는 많이 줄었으나, 전체적인 인구만 줄었을 뿐 연령층비는 여전하기 때문에 그다지 변한 게 없다.
ps: 다른 FPS게임도 무기가 막장 아니냐고 겜알못소리하는분들이 있는데
다른 FPS게임은 스킨이 막장이고 카스는 스킨+스펙이 막장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