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팀장님이 자기 아들 백일 사진 자랑했는데 사람들이 귀엽다 잘생겼다 하다가 갑자기 너한테로 이야기가 튐.
A,B는 여자 직장 동료
A:"스님씨도 어릴 때 엄청 귀여웠었죠?"
나:"네 지금은 이렇지만 저도 어릴 땐 귀엽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ㅎㅎ"
A:"그랬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도 잘생겼어요"
B:"스님씨도 옆에서 자세히 보면 참 잘생겼어요"
나:"아 아니에요 ㅎㅎ 저 안잘생겼어요 ㅋㅋ"
A:"아니 잘생겼다니까요. 저 작년에 스님씨 처음 봤을 때 웬 꽃미남이 앉아있구나 했다니까요. 조성모 닮았잖아요"
아..ㅡ 정말 잘생겼다는 소리 지겹다. 물론 칭찬인 건 아는데 어떻게 반응할지가 난감하단 말야. 참 어색하기도 하고 ㅎ
제 고민 해결해주실 분 있나요? 아.. 여긴 없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