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ㅇㅂ, ㄱㄹㅋ, ㄱㅇ이 1티어같고
나머진 그냥 리그점수 뺑뺑이도는 클랜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외에 소수 정예로 구성된 클랜도 있다고 생각은 함)
날개가 무척 필요해서 맹독 어9를 2시간 가량 했는데
첫 판은 인원이 금방 모여서 수월했다.
근데 애들이 보험 개념도 모르고
어그로 끌리면 자 살하는 것도 모르고 (그냥 죽기 싫은거지)
아무튼 1차 보험에 모인 좀비들이 2차 보험 장소에 모두 모여있을 정도였다.
진짜 답답했고 더 답답했던 건 2차 보험을 어떻게 만들었는데
그 아래에 있는 다이너마이트를 안 터뜨렸다.
이것때매 한 5-7분 시간 더 먹고 그제서야 진행을 했는데
이후에도 힘들긴했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갔다.
근데 이후 아주 제정신나간 게
일부는 잠수를 하질 않나 해독기 준다는 제목만 보고
아주 개 못하는 애들 천지였다. 내가 가진 제일 좋은 무기가 타7인데
내가 보스 딜 2등인 것부터 진짜 황당하더라
깼냐고? 개뿔. 피 30% 남기고 라재 쓰고도 졌어.
2차를 11시쯤 다시 했는데
이번엔 인원이 빠르게 안 모였다.
그 대신 앞에 언급한 1티어 클랜원 한 명이 있어서
초반만 해도 안정적이었고 보스 스테이지로 금방 넘어갈 것 같았다.
근데 여기서 인원이 갑자기 늘어나더니
태어나자마자 좀비들 죽이는 비매짓거리를 하질 않나
설명해줘도 설명충 거리는 노답 새 끼 하나에
남탓만 하면 전부냐고 대드는 무뇌때매 확 망했다.
아무튼 아주 개판이 되어서 1차 보험분이 렉때매 팅겼는지
아주 빡쳐서 나간건지는 몰라도 나가셨다.
(내가 그 분이었어도 나갔을 정도로 개판이었던거지)
이렇게 2차도 패배하고
아무튼 날개를 얻긴 얻었는데
진짜 패닉룸이나 더게 외 맵 즐기는 애들이라면
좀시 클랜은 반드시 들어가고
(너 혼자가 나머지 무뇌 팀들을 커버할 수 있으면 상관없음)
뭐 그래. 매칭 없어지고 아주 그냥 상식이 안 통하는 수준같아.
좀시 어9 난이도 자체가 끼리끼리 안 하면 참 힘든 난이도인 점도 있지만
1-2명만 실수해도 폭발할 지경인 상황도 많고
리그작하는 애들이 좋은 건 아니지만 왜 걔네가 패닉룸만 하는지도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