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던 fire egg친구.
근데 며칠전부터 이 친구 카톡에 여행 사진이 올라오길래 설마설마 했다.
그런데 어제 만나서 얘기해보니 나한테 얘기도 안하고 혼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시떼야로까?(죽여버릴까?)
뭐 어차피 난 직장다니고있어 시간을 못내긴 했을 것 같지만 괘씸하다.
친구를 곤란하기 위해 내 기념품은 어딨냐고 물었다.
친구가 일본 방사능이 걱정되어 기념품은 사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싸한 변명에 설득되어버렸다.
(잠깐,도쿄에서 배터지게 먹어온 놈이 할말은 아닌 것 같은데? 코노 야로!!)
아무튼 다음에 오사카 갈때는 같이 가기로 해서 봐줬다.
참! 오타쿠는 아니니 오해하진 않길 바란다!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