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금 기준으로는 설현같은 여자친구 생기고
수영장 딸린 거대한 저택에 살고
람보르기니같은 스포츠카 타면 행복해질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저런 조건을 가질 때 처음에는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당연한 것이 되어 별로 행복이라 생각을 안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자면 몇년전 똥총가지고 카스할 때 근하신년 무기 가지면 엄청 행복할 줄 알았었다.
그런데 지금 최상급 무기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별 감흥이 없다.
왜냐? 그러한 조건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끝이없다. 더 높은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 결국 스스로 행복함을 갖지 않으면 영원히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 그래도 언제나 행복감을 주는 건 마음에 맞는 친구와 차 한잔 또는 술 한잔 할 때가 즐거운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행복이겠지.
너무 멀리서 찾지 말자.